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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mlb.com 리뷰 번역 : 8/18 다저스 10연승 경기 (커쇼 등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8-19 02:39:28
추천수 9
조회수   855

제목

MLB] mlb.com 리뷰 번역 : 8/18 다저스 10연승 경기 (커쇼 등판)

글쓴이

김태훈 [가입일자 : 2001-08-20]
내용
Related Link: http://blog.naver.com/lucas1226/130174501423

오늘은 글이 하나라 그냥 긁어옵니다.

블로그가 보기 편하신 분들은 링크로....



다저스 경기는 지금 시작했고

오늘 경기에서 몇십년에 한번 나오는 무실점 3경기 스윕에 도전합니다.

신시내티 경기는 3시부터....



Recap : mlb.com : 다저스 ]

8/18 LA다저스 : 필라델피아 (커쇼 등판, 다저스 10연승) 5:0



[원문 주소]



http://mlb.mlb.com/mlb/gameday/index.jsp?gid=2013_08_17_lanmlb_phimlb_1&mode=wrap#gid=2013_08_17_lanmlb_phimlb_1&mode=recap&c_id=la





Kershaw's gem extends Dodgers' streak of dominance



커쇼의 한수로 다저스는 지배(연승)를 이어가다.



Lefty takes perfecto into fifth, ends with eight innings of shutout ball



좌완투수(커쇼)가 5회전까지 퍼펙트 피칭을 했고, 8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본문시작]



다저스는 선발진을 에이스급들로 채워놨다.



필라델피아와 샌프란시스코가 최근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할때 그렇게 했었다.



필리스의 임시 감독 샌드버그와 전 샌프란시스코 투수 윌슨은 다저스의 투수진에 대해 평을 했는데, 이제는 두사람의 입장엔 큰 차이가 생겼다.



(월슨은 다저스로 이적, 관련 인터뷰는 아래에 나옴)







그레인키가 출격한 다저스가 금요일에 필라델피아를 5:0으로 틀어막았다.



이 황당하기까지한 기록의 행진에 또 1승을 추가했고, 공은 커쇼에게 넘어갔다.







다저스는 결국 2006년 이후 처음으로 10연승을 했고,



후반기 25승 3패, 다저스의 '그날' 6월 22일 이후로 42승 8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런 기록(50경기중 42승)은 1900년후로는 1941년의 양키스, 1942년의 카디널스만 가지고 있었다.







샌드버그 감독은 필리스의 임시 감독으로 부임되자마자, 재수없게도 가장 잘나가는 팀, 그것도 정상급 선발들과 시리즈를 하게되었다.



샌드버그....



"우리 그들의 능력을 확인했다. 그들의 현재 기록을 알지 않는가!



그들은 역시 소문대로였고, 왜 지금의 기록이 나오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이번 다저스의 2연속 완봉경기에서 유리베는 3점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를 쳤다.



최근 다저스의 완봉 경기는 지난 7게임 동안 3번째이고, 14게임중에선 5번째이다.







유리베는 이번에 다저스 데뷰를 앞두고 있는 윌슨처럼 샌프란시스코 출신이다.



다저스에서 2년의 힘겨운 시즌을 보낸뒤 이번 시즌,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는 가운데서 확실히 살아나고있다.







2010년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챔피언쉽을 마무리했던 투수 윌슨(현 다저스 소속)....



"보통 팀들은 1,2 펀치가 있다. (강한 선발 두명을 의미)



그런데, 다저스는 1,2,3,4,5 펀치가 있다.



지난 한달간 지켜보니, 그들은 스트라익존을 무시무시하게 폭격해대고나서는 불펜으로 공을 넘긴다."







커쇼는 팀이 4번의 더블플레이를 당하고 2-3루간 주루사 3번을 당한 이 경기에서, 직접 1타점을 올리는 2루타도 기록해서 공격에 기여했다.







다저스는 여전히 2위인 애리조나에 8과 1/2경기차로 앞서 있고,



최근 20회 원정 경기중 19승을 했으며, 필리스 홈구장에서는 6연승,



8월 성적 15승 1패, 5할 승률 기준 시즌 최고인 22승,



17시리즈 연속 시리즈 무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기자들은 며칠째, 전날 다저스의 기록 설명에서 숫자만 고쳐가고 있다.)







커쇼는 첫 12타자를 모두 잡아냈고 삼진은 3회, 위기는 없었다.



하지만, 혹시나하던 역사적 기록의 꿈(퍼펙트)은 5회 첫타석에서



브라운이 2루수 슈마커의 다이빙을 피해가는 안타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그래서 커쇼는 브라운을 바로 견제 아웃으로 잡아버렸다.







메이베리 주니어는 커쇼를 상대로 6회 첫타자로 나와 2번째 안타를 기록했고, 캐스퍼 웰스는 8회에 2루타를 쳐냈는데,



이때 동점주자의 스코어링 포지션(2:0리드, 주자 2,3루)의 상황에서



커쇼가 대타 카를로스 루이스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88마일 슬라이더)







커쇼는 8이닝 3피안타 8삼진으로 12승(7패)을 기록하게 되었고,



방어율은 1.80으로 내려갔으며, 지난 9경기에서 7승 2패를 기록했다.



2011년 그가 사이영상을 수상할 때보다도 좋은 성적이다.



약 두달 동안의 등판에서 3점을 넘는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커쇼....



"사실 그런 기록들은 중요하지 않다"





이런 태도때문에 그런지, 메팅리 감독도 커쇼가 별 신경 안 쓰고 그냥 투구에만 집중하길 바라고 있다.





메팅리....



"커쉬(커쇼)는 곧 우리 팀을 상징한다.



커쇼가 이번시즌 지금까지 기록한 것들은 그에게 그닥 중요하지 않다.



그냥 선발중 한명으로 나와서 던질만큼 던지고, 다음 경기 준비하면 된다.



그냥 한 타자를 상대하는게 아니다.



모든 투구에는 목적이 있고, 로테이션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길 바라고 있다. 그렇게 또 새 게임을 맞이한다.



과거는 잊어버리고 오늘의 경기에 집중한다. 정말 대단한 투수다."





다저스 선발진은 지난 20경기에서 15승 1패를 거뒀고, 이 기간동안 그들의 방어율은 1.73이다. 다저스의 16회 완봉승(무실점)은 메이저리그 1위 기록이다.





한편, 유리베가 다저스에서 2시즌을 보내고 난뒤 이번시즌에 그가 주전 3루수가 될거라고 생각한 이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그는 단 3개의 에러를 기록중이고, 내셔널리그 수비율에서 3루수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8경기 동안 26타수 13안타를 기록중이고, 그의 타율은 이제 0.251에서 0.275로 올라갔다.





커쇼.....



"유리베는 뭐라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하다. 공수에서 모두 뛰어나고 그정도는 기본으로 생각한다. 내가 보기엔 정말 대단하다."





다저스 1루 주루 코치의 병가로 메팅리는 다른 사람을 임시로 넣었는데, 정작 필요했던건 2루 주루 코치였나보다.



여기서 오늘의 모든 문제가 일어났다.







2회에 유리베는 상대의 견제구 송구 에러때, 1루에서 3루까지 뛰다가 죽었다.



메팅리는 이번 플래이에 대해 크게 문제삼지 않았다.



하지만 푸이그는 유리베처럼 용서받지 못했다.



푸이그는 3회말 곤잘레스의 짧은 플라이 아웃때, 2루에서 3루로 뛰다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의 오늘 2안타 성적도 말아드셨다.







메팅리....



"우리는 (이런 상황의 주루 플래이에 대해) 몇가지를 생각한다.



충분히 도전의 가치가 있는가, 완전한 찬스를 만들 수 있는가,



그리고 다음 타자가 누구인가....(다음 타자는 라미레즈였음)



그러나, 푸이그는 대책없이 그냥 달린다.



우린 게임의 승패에 대한 책임을 한명에게 지게하고 싶지 않다.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는 것 역시 보고 싶지 않다."







라미레즈도 한건을 하셨다.



9회초 3루로 스타트를 끊다가 런다운에 걸려 사망하셨고,



이어서 유리베의 홈런이 터졌다.







(이 상황에 대한 개인적 해석.....



친구 유리베의 실수를 덮어주기 위해서, 아니면 시범을 보여주기 위해서



푸이그가 뛰었을지도 모른다.



2번 모두 실패하자 또 다른 친구 라미레즈가 나서서 사태를 수습하려다



더 큰 화를 불러일으켰다.



경기에서 승리할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감독님 심기가 매우 불편해 보이자 



유리베는 결자해지의 정신으로 바로 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차라리 경기에선 지더라도 쪽팔림은 용서 못하는 메팅리의 마음을 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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