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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
(雪嶽山 恐龍稜線)
공룡능선은 외설악과 내설악을 남북으로 가르는 설악산의 대표적인 능선으로서, 그 생긴 모습이 공룡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힘차고 장쾌하게 보인다하여 공룡릉(恐龍稜)이라 불린다. 공룡릉은 보통 마등령에서부터 희운각대피소 앞 무너미고개까지의 능선구간을 가리킨다. 속초시와 인제군의 경계이기도 하다.
마등령에서 신선암까지 능선을 가리키며, 공룡능선은 영동·영서를 분기점으로 구름이 자주 끼는 등 기상변화가 시시각각 변한다.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설악의 중심 능성이며, 내설악의 가야동계곡, 용아장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외설악의 천불동계곡부터 동해 바다까지 시원하게 펼쳐진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공룡능선은 생긴 모습이 공룡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힘차고 장쾌하게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름이 휘감은 공룡능선의 모습은 마치 신선의 영역을 보는듯한 초절정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일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하며, 신비로운 경관을 보여준다.
위 내용만 봐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듭니다. 그래서 갔습니다.
설악산은 흔들바위 만지작 거린 경험밖에 없는데다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도 들어서, 겁을 많이 냈지만, 실제 가 보니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습니다. 북한산 종주할 수 있는 체력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북한산에서는 볼 수 없는 절경이 눈을 황홀케합니다. 과연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이라 할만합니다.
제가 간 코스는
한계령 주유소->2.3km(2:30분)->서북주능선 삼거리->5.4km(3:10분)->중청대피소->600m(20분)->대청봉->600m(20분)->중청대피소->600(m20분)->소청봉->1.3km(1:30분~2시간)->희운각대피소[1박]->공룡능선->3km(3시간)->1275봉->2.1km(2시간)->마등령->3.5km(3:10분)->비선대->3km(50분)->설악동 소공원.
다음번에는 좀 느긋하게 백담사로 시작해서 천불동으로 빠지는 길을 택해보고자 합니다.
링크는 회원님들이 추천해주신 험한 산들입니다. 좀 더 산행을 해 본 후, 주작 덕룡에 도전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