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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 사량도 일부 장소엔 볼락이 초호황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8-18 18:05:11
추천수 6
조회수   2,318

제목

지금 경남 사량도 일부 장소엔 볼락이 초호황

글쓴이

조형래 [가입일자 : 2004-04-12]
내용
어제까지(15~17) 사량도 상도의 한 펜션에서 여름휴가를 지내고 왔습니다.

사금항의 모펜션에서 지내고, 대항해수욕장에서 해수욕도 하고, 옥녀봉은

더워서 눈으로만..........



밤에는 방파제 및 배를 타는곳(?) 에서 볼락을 원없이 잡았습니다.

지금 사금항엔 밤에 볼락이 물 반 고기반을 넘어 있네요

저번주 부터라고 얼핏들었습니다.

(다른 장소는 모르겠는데 이곳처럼 잡히지는 않는 모양이더군요)

적조 때문에 내측으로 피난 온 모양이라고 주위에서 이야기 합니다.

낚시 바늘을 넣자 마자 입질을 하더군요

방파제엔 초저녁부터 자리잡기가 시작 됩니다만 방파제가 아니어도 도처에서

밤에 케미가 주위 허공을 온통 휘젖습니다.

볼락 크기도 작은것에서 부터 큰것까지, 보통 박스통을 가득채우고 갑니다만

마음만 먹으면 몇박스도 채울듯 합니다.

오늘도 가자는것을 피곤해서 못갔는데 아마도 이러한 호황은 적조가 해소되면

앞으론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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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 2013-08-18 18:06:58
답글

참, 미끼로는 민물새우가 즉효 입니다.

황주하 2013-08-18 18:09:02
답글

와우~ 볼락 쿨러면 정말 달려가고 싶네요....ㅠ.ㅠ

조형래 2013-08-18 18:15:04
답글

제가 도착한 15일 철수하는 사람이(2명) 약 300 마리 이상을 잡았다고 하기에 낚시꾼의 통상적인 공갈(?) <br />
수준의 이야기로 들었는데, 실제 보니 마음만 먹으면 더 하겠더군요 <br />
저번주에는 큰개체가 많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손바닥크기는 10마리 중에 한두마리 정도 될듯 <br />
(물론 포인트 별로 크기도 조금 다름니다. 방파제 끝 테트라포트 주위는 씨알이 좀 굵습니다.)

천준석 2013-08-18 18:31:58
답글

아마 적조피해로 양식장에서 방류한 물고기들일껍니다.

조형래 2013-08-18 18:41:20
답글

볼락도 양식을 하나요?

천준석 2013-08-18 18:42:51
답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429774

조형래 2013-08-18 18:48:55
답글

그럴수도 있겠군요<br />
양식하시는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br />
그런데 사량도 지도를 보면 사금항 근처에서 야간에만 잡히고, 주위 다른항, 방파제는<br />
왜 안잡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br />
주위 앞바다에서 양식장의 고기를 방류했다는 이야기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김평호 2013-08-18 19:00:16
답글

사금항은 이맘때쯤이면 매년 볼락이 많이 잡히긴 합니다만 적조때문에 더 많이 잡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서승교 2013-08-18 20:34:11
답글

앙~~볼락....<br />
낚시 가쥐야 하는디...

윤은선 2013-08-18 22:16:09
답글

궁금한게 수십마리씩 잡으면 그걸 다 어떻게 하나요?<br />
회나 소금구이, 매운탕도 해보았자 서너마리일텐데...

강기주 2013-08-18 22:30:38
답글

복락 회로 먹으면 맛있답니다.<br />
회로 먹을만큼 안 잡혀서 못먹지요.<br />
<br />
수십마리 잡혀도 회로 먹으면...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임상현 2013-08-18 22:55:38
답글

저는 17일 아침에 들어가서 대항해수욕장 구석에서 텐트 치고 18일 오후에 나왔는데요^^<br />
혹시 카니발 AV스티커 못보셨는지요???낚시 생각도 못하고 같는데...아쉽네요.ㅠ.ㅠ

이신일 2013-08-19 07:44:32
답글

볼락은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br />
회, 구이, 탕, 젖갈도 맛있지만 볼락으로 김치를 담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조형래 2013-08-19 14:32:40
답글

늦게 보았습니다.<br />
잡은 고기는 일단 몸땅 냉동실에 넣어 얼려 두었습니다.<br />
나중에 작은것은 젓담기로 하고, 큰것은 구워 먹거나 매운탕하기로 했습니다.<br />
임상현님 바삐 노느라 못보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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