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청문회에 출석하여 증인선서를 거부했습니다. 그런데, 범죄혐의자라면 당연히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은 거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더구나 그들은 '전'직이니까요.
그런데 정작 비상식적인 일은
1. 그런 증인선서를 하지도 않은 이들에게 진술을 하게하고 청문회를 진행한 국회의원들. 증인선서를 하지 않은 기소자들이 사실에 부합하는 진술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바보들이라고 인증한 꼴이지요.
2. 이를 받아서 적어대고, 증인선서 거부가 초유의 일이라는 호들갑을 떨지만, 증인선서도 거부하는 범죄용의자의 일방적인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받아적고 쉴드하는 언론들.
3. 입을 꽉 다무신 어떤 분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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