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펌프로 쓰다가 느끼는 점은 무엇이냐 하면 자동펌프에 들어가는 포인터가 없기 때 문에 포인터 고장으로 인한 고장과 불편한 점이 없다는 것과 함께 포인터 교체 비용이 안들어 간다는 겁니다.
물론 좋은 포인터 쓰면 오래 가기는 하죠.가격이 4~5 배 정도 한다는 것이 함정이기는 합니다만.
인버터 자체가 모터보호기 EOCR 기능도 겸하고 있다는 부분이죠.인버터 자체에 정격정류를 설정해 주면 모터가 이 정격 정류를 넘어서면 "ELH" 라고 표시하면서 인버터 출력을 정지 시키면서 모터를 보호해 주게 되죠.
과전류가 흐르는 이유는 펌프가 어떤 이유로 인해서 회전하다 회전이 갑자기 멈추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이물질이 껴서 그런경우도 있고 기타의 경우 발생하는데 그럼 인버터는 바로 "ELH" 표시를 하면서 인버터 출력을 정지하게 됩니다.
지난 겨울철에 펌프 콘덴서가 고장이 난적이 있었는데 콘덴서가 터질려고 준비중이더군요.
거의 13 년된 기동 콘덴서가 용량이 줄어든것이 원인인데 이렇게 되면 펌프로 흐르는 전류가 높아지는데 일정이상 상승하면 결국 인버터의 보호 회로가 작당하게 되죠.
보호 회로가 작동하지 않았을때 나오는 결과는 모터코일 소손으로 이어지죠.
장점중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한 한 가지가 "최소한 펌프 코일이 타지는 않겠지" 라는 부분입니다.
그렇게 생각했고 또한 그렇게 작동해 주니까 나름대로는 돈들인 것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거의 50 만원이상 들였으니까 돈값 못하고 배운것 없다면 삽질도 그런 삽질이 없는 것이죠.
인버터가 펌프 자체에 달린 놈이나 일반 자동 펌프에 달아서 쓰는 펌프전용 인버터에 대해서저는 제대로된 낙뇌나 벼락 보호 회로만 추가 된다면 긍정적으로 봅니다.
인버터 펌프를 쓰다가 가장 난해한 경우가 "인버터가 고장" 났을때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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