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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욕실의 배수구 부근 타일이 하나 깨졌습니다.
그런데 깨진 부분을 보니 아래로 뻥 뚫려서 옆 배수구 아래쪽 구조가 보입니다.
배수구가 좀 커서, 일부분을 타일로 덮어놓은 엉터리 작업...
아래에서 받쳐주는 힘이 없으니 타이일 깨지며 싱크홀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우연히 같은 타일을 구할 수 있게 되어, 이 깨진 타일을 뜯어내고
새 타일을 붙이려하는데, 문제가 좀 있습니다.
타일은 잘 뜯어냈다고 쳐도, 타일을 부착할 때 사용했던 시멘트는 그대로 있기에
새 타일 부착 시 백시멘트를 바르고 붙이면 아무래도 주변 타일보다 좀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하려면 이전에 발랐던 시멘트를 제거해야하는데,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이 시멘트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없습니다.
드라이버를 끌처럼 사용해서 망치로 치면 떨어질까요?
괜히 타일만 뜯어 더 일을 키울까 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