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거주하는 아파트 앞에 셀프 세차장이 있습니다.
이 아파트에 온지 6년정도 된것 같은데 이 세차장은 새벽에도 불을 켜두고 손님을 받습니다.
물론 셀프다보니 주인은 없고 세차기만 있죠.
근데 며칠전부터 이 세차장이 새벽에는, 아니 저녁늦게 부터는 영업을 안하는겁니다.
요즘 부산 날씨가 엉망이라 저녁 늦게 조금이라도 시원할때 세차를 하곤 했는데 말입니다.
알고보니 새벽에 세차하는 인간중에 간단히 걸레 빨고 손 씻으라고 준비해둔 수도에 큰 양동이로 물을 받아서 세차하는 인간들이 있었나봅니다.
돈 안들고 물받아서 세차하고 쓰레기란 쓰레기는 쓰레기통이 있음에도 바닥에 버리고 가는 인간들 몇명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열받은 사장은 저녁 10시이후에는 아예문을 막고 영업을 안합니다.
차는 4-5천만원대를 타고 다니면서 풀코스로 세차해도 1만원이 안드는 세차장에서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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