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하는 에어콘이 13년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성비 제일 안좋은 제품이죠...
전기요금 생각해서 사실 거의 사용을 포기하고 살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올핸 생각이 조금 바뀌더군요.
너무 더우니까, 일단 틀고 합리화를 시작합니다... ㅋ
기존 300킬로 전후 사용하고, 에어콘을 조금 사용해서 500킬로 라고 가정할 때,
20~30만원 나온다 치더라도, 더운데 고생하는 것 보다 훨씬 나은 것 같더군요
물론 조금 더 나와도, 외식에 여행 조금 줄이면 여름 한달 아주 시원하게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시원하게 지낼수 있다고 생각하니... 맘 편합니다...
또 한가지...
어제 페친 글에... 이런 문구가(공유된 글입니다)
"내 컴 하드가 모자라는데, 야동은 안지우고, 텍스트만 지우고 있다고..."
전기 사용처가 15%정도가 가정용이고 여기서 10% 아껴봐야 1.5%
나머지가 85%면 여기서 10% 절약하면 8.5%인데...
산수만 알아도 뭘~ 절약해야 되는지 알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런데... 집안 살림도 그러지 않았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것 구입할 땐 별 구실 다 만들어서 (본인이) 구입하면서...
정작, 가족들이 필요한 시원한 여름(에어콘 사용)엔 너무 인색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나라의 살림도 이럴 것 같은데... 그게 잘 안되나 봅니다...
하여간 더운 여름 잘 나시길 기원해 봅니다...
힘들다 뭐하다 해도... 모두가 살아 남아야 추억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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