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디테일 감독에,,, 디테일 관객이네요..ㅎㅎ

다시 보기까지는 좀 그렇고... 본것들을 다시 기억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br />
손동작까지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나머지는 얼추 기억이 납니다.<br />
그나저나 틸다스윈튼의 억양이 많이 신경쓰였는데, 그런 이유까지 있었다니...<br />
어쩐찌 틀니를 뺄때부터 그런 느낌은 좀 있었습니다.

틀니를 빼는 건 블루우 잡이라도 해서 목숨을 구걸하고자 하는 것이겠죠. <br />
서양애들은 이빨없는 할매의 그걸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중국책에도 나오는 내용들이니까요.

봉감독이 이걸 보면 뜨아 하겠네요.. ㅎㅎㅎ

태희님....블로우잡으로 읽었슈~~~ㅠㅠ

메이슨 에 대한 설명에서..<br />
<br />
<br />
<br />
"자신도 원래 노동자 출신이지만 상류층이 된 다음에는 자신의 출신성분을 더 감추기 위해 <br />
노동자에게 더 가혹하게 대하는 일부 노동자 출신의 상류층을 대변합니다." <br />
<br />
대부분의 변절자들이 이럽니다. <br />
변듣보도 딱 이런 케이스죠.

<br />
<br />
계급성과 자본주의의 상층부에서 권력을 지니고 있지만<br />
그 자신이 이 시스템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나 신념은 없습니다.<br />
<br />
그래서 커티스에게 인질로 잡히자 곧바로 자신의 바닥을 드러내죠..<br />
<br />
------<br />
<br />
변절자의 특성을 진짜 잘 반영해 놨네요.

설국열차 18년 <br />
박통 시니어 18년 <br />
눈은 잘 녹고있는 거지? 아마. <br />

헉... 블로우 잡 맞아요.... ㅠㅠ 아이폰으로 썼더니....

뭐든지 아는 만큼 보이는게 맞는 것 같아요...

ㄴ 칭찬은 아닌게 분명하다능.... ㅠㅠ

어제 여의도 CGV에서 마지막 사중주 봤어요. 눈물 짰다능....<br />
사운드가 좋아서 더 감동이 컸어요.

지금 부다페스트 베현사 듣고 있슴돠....^^

아...훌륭한 관전평이네요. 깨알같이 많은걸 숨겨놓은 영화고 그걸 찾아낸 관객도 대단하군요.<br />
<br />
제가 가졌던 의문점이 풀리네요. 제일 뜨아했던게 왜 송강호는 열차문을 그토록 폭파하려 했는가 였는데

이거 뭐 거의 봉준호가 자작극이라도 벌인 수준인데요? ^^<br />
<br />
요크셔 억양을 쓰겠다고 제안한 건 틸다 스윈튼 본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br />
대본을 읽고 이미 봉준호가 의도하는 바를 간파했다고 봐야겠죠. 내한해서도 봉준호에 대한 찬사를 끊임없이 늘어놓았다는 기사도 본 거 같습니다. 서로 은근히 죽이 잘 맞은 모양에요. ^^<br />
틸다 스윈튼 최근 영화로 어바웃 케빈도 좋았죠.

오 단지 영화평을 읽었을뿐인데 영화가 더 재미있어졌어요 ^^

어제 원작 그래픽노블을 사서 읽었는데.....<br />
원작에 비해서 봉준호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실력은 정말 천재적입니다. 관객과 타협을 하면서....<br />
<br />
저는 봉준회 최고의 작품은 "마더"라고 생각해요.

살인의 추억은 보는 내내 우리나라 현대사를 보는것 같아 힘들었고 <br />
마더는 마지막에 춤출때 저도 미치는줄 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