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몇가지 smps 방식의 5 볼트 아답터를 구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에 포함된 5 볼트 2 암페어 아답터나 삼성에서 나온 5 볼트에 1 암페어 아답터 그리고 SKB 에서 모뎀용으로 보급하는 SMPS 의 경우는 재미 있는 신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대기모드의 경우 대기전력이 0 와트가 소비된다는 겁니다.보통 구형 SMPS 방식의 아답터가 0.3~1.4 와트의 대기전력을 소모한다는 것에 비해서는 대단한거죠.
IPTIME h2008 이라는 기가비트 스위치 허브에 연결해 보니...
다산에서 나온 5 볼트에 2 암페어 아답터가 3.53 와트를 먹는다면 skb 에서 나온 아답터의 경우는 2.3 와트를 먹는군요.
같은 기기를 사용하면서도 항시 1.2 와트 정도 절약할수 있다는 얘기죠.
원래 제가 사용하는 av 앰프는 onkyo sr-507 인데 열이 많이 나서 120 mm 냉각팬을 5 볼트로 돌려주고 있습니다.
12 볼트 냉각팬을 5 볼트로 돌리기 때문에 소음이 없으면서도 충분한 풍량이 나오기 때문에 좋은데 그동안 사용하던 5 볼트에 2 암페어 아답터가 열이 너무 많이 나서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나온 5 볼트에 1 암페어로 교체했는데....
120 mm 냉각팬을 이름없는 아답터가 회전시켜주는데 1.3 와트를 먹었다면 삼성 아답터는 회전시켜주는데 0.3 와트를 소비하는군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인스펙터나 또는 전력 측정기기를 하나씩 구입해서 비효율적인 아답터들만 퇴출해 줘도 전기는 많이 절약할수 있을 겁니다.
워낙에 비효율적인 아답터들이 많아서 말입니다.신형 대기 회로를 가진 아답터가 많이 보급이 된다면 국민들이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막대한 전기를 절약 가능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럴려면 일단 정부에서 대기모드 없는 아답터와 일정 이하의 효율을 가진 아답터의 생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의 입법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입니다.
국민들이 아답터가 망가지면 자연스럽게 대기모드가 있으면서 효율이 높은 아답터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거죠.
일정 용량의 이상의 모터에 대한 최소효율 규제의 다른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p.s 전기 절약은 공짜로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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