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즘 저의 상가 옆에서 일반 승용차와 배달오토바이가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차량 뒤에 오토바이가 살포시 키스하고 있더군요.
옆에서보니 차나 오토바이도 멀쩡하고 다친 사람도 없구만 길 한가운데 딱 막아놓고
실랑이하더니 한시간즘후에 경찰이 오더군요..
그런데 웃긴건 지금도 한쪽으로 차와 오토바이 옮겨놓고 떠나질않네요..
삼십분전에 다시 경찰승합차가 왔는데 경찰들하고 사고 당사자들 모여 웅성이네요..
8시부터 새벽1시넘도록 이 무슨 지랄들이신지...
웬만하면 서로 미안하다하고 그냥 가도 될일같은데...ㅉㅉ
왠지 징한 사람들 둘이 잘 만난듯도싶고...
보험회사원으로 보이는 사람도 몇시간째 서있고....
계속해서 사고 당사자들끼리 경찰 승합차에 들락날락 거리며 합의하는거 같은데
왠지 날샐 분위기같습니다.
정말 징하다...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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