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고민이 생겨서 여쭙습니다.
학교근처 열평정도 원룸에 살다가 결혼을 하면서 열다섯평 정도 되는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신혼살림이죠
기기들은 제가 결혼하기전에 열심히 듣던 것들입니다.
캠브리지오디오 840A 앰프, 로텔 RCD-02 CDP, 파에톤 DAC SE-1 Mk Ⅱ
모니터 오디오 GS10 & 카시오페아 입실론 2 스피커,
스탠드는 아고라 어쿠스틱 & 리버맨 스탠드,
오디오 크래프트 QLX-100 스피커 케이블과 리버맨 고딕 인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열평짜리 원룸은 청취거리가 2.5미터 정도 되고 뒷벽과도 80-100cm는
거리를 둘 수 있었는데 신혼집은 15평에 방이 두개라 거실이 작습니다.
스피커 사이 거리는 2m 정도 되는데 청취거리가 전보다 무척 짧아져서 2m가 채
안되고 스피커와 뒷벽과의 공간도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GS10이나 입실론2 모두 저음이 전보다 과하게 나온다는 느낌입니다.
기기를 팔고 사는 건 신부한테 눈치가 보여서 살짝 어렵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공간탓을 해보기도 하지만 현재 주어진 여건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을지 많은 조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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