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접었던 A/V 생활을 시작하며 이것 저것 기기들을 들이고 있습니다.
뭐 사소한 음질의 차이를 느낄 황금귀도 아니고 스스로도 울트라 막귀임을 인정하는지라 그냥 적당히 이쁘고 적당히 잘 울려주기만 하면 되는데..
이거 뭐 와싸다나 네이버 중고장터에 올라온거 보고 사진 추가로 보내달라 하면..
1. 사진 올려놓은 그거면 충분하지 않냐! 살래 말래? 싫은 관두던가..
2. 뭐 그리 깐깐하게 구냐.. 그정도면 새거나 다름없구만(까지고 벗겨지고 패인게 새거?)
샀다가 다시 고대로 반품하고..
직접 가서 상태 보고 속으로 부글 부글 끓지만 그냥 구경 잘 했다고만 남기고 오고..
거실이 좁으니 큰 톨보이 놓기도 그렇고 쓸만한 북셀프 좀 보고 있는데
정말 제 맘 같지 않아요..
맘에 들었건 스피커 한 두개는 오직 한양 직거래..
적금 깨서 새거나 살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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