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에 따라 다르겠으나 진주냉면 나름 먹을만하다는 생각입니다.. 진주냉면이 해물육수라 비린 맛을 없애려고 불에 달군 무쇠덩이를 넣고 끓이기 때문에 약간 쇠맛이 나기도 하는데.. 그런 점 감안해도 괜찮은 맛 같습니다. 비단 저만 그런 것이 아니고 하연옥 같은 경우 전국적으로 입장대기 시간이 가장 긴 음식점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다른 분들도 맛을 어느 정도 인정해 그런 것 아닐까요?
고향이 삼천포인데 사천과 진주가 가깝습니다. 진주 냉면만 먹다가 다른 지역 냉면(평양식) 먹으면 돈이 아깝더군요. 면도 가늘고 양도 적고, 먹을 것은 면과 약간의 육수..끝.<br />
진주 냉면은 출처가 불분명한 음식이 아니고 전통이 있는 음식입니다.<br />
설명보다는 검색해서 링크 걸었습니다.<br />
http://cafe.daum.net/21hoe/HtIK/446?docid=4291809170&q=%C1%F8%C1%D6%20%B
하연옥...지난주 금욜에 먹고 왔습니다. 요즘 대기시간은 한시간이 기본이죠.<br />
해물이 들어가서인지 몰라도 좀 짜다는 느낌이었습니다만, 기다린 보람이 있더군요.<br />
가격은 8천원인데 양도 푸짐하고 놋그릇에 컵도 놋그릇...고급스럽습니다. 또 먹고 싶어지네요.<br />
입암리막국수도 새로운 맛이었지만, 여기도 함 가볼만 합니다. 육전은 따로 시킬것 없더군요. 면위에 같이 나옵니다.<br />
이번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건
진주 사람들도 진주냉면 보단 사천에 재건냉면을 더 많이 찾습니다.<br />
그리고 근처에 사천냉면집이 있는데 재건냉면집과 형제입니다.<br />
재건냉면이 너무 줄이 길거나 문 닫으면 사천냉면으로 가면 됩니다만 쬐끔은 맛이 다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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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건냉면이 좋은건 면,육수 직접 다 뽑구요..<br />
준비한 양이 다 떨어지면 점심이라도 문 닫아 버립니다 ^^;<br />
진주냉면도 본점이 있고 하연옥 진주 냉면도 본점이 있더군요.<br />
하연옥은 물비빔 냉면이던데...<br />
이번 휴가 때 지나가며 들렀는데, 하연옥 진주 냉면과 상관이 없고, 이 집은 비빔, 물 냉면 두 종류만 팔던데,<br />
사람으로 미어터지더군요... 주인장에게 물 비빔을 물어 보니 모른다고 하던데.. 두 집간의 관계가 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