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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자랑에 극성인 엄마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8-07 10:26:28
추천수 6
조회수   1,449

제목

자식자랑에 극성인 엄마들..

글쓴이

최경수 [가입일자 : 2005-02-01]
내용


주변 사례입니다.

그 주인공은 마눌 지인입니다.

그집 애가 서울예중 떨어지고 영등포 당서(여)중 입학해서 전교1-2 등하다가 여의도여고 입학해서 그해에 대학 못가고 재수해서 이화여대 영문과 수시로 대학엘 갔는데, 이집 부모가 극성입니다. 딸이 천재라고 난리입니다. 특히 중학교 다닐때는 난리였습니다. 퇴근하면 마눌이 그 얘길 듣고 제게 다 전달하는데...ㅋㅋ 제가 그랬습니다. 나중에 대학가는걸 보면 안다. 서울의 지역별 학력격차가 얼마나 심한데 그러느냐(중학교 다닐때 말입니다.)

또 한 사례는 경북 문경 사는 마눌 지인인데, 이집은 남편이 아주 골통이라 이집 부인이 이혼 찬스만 호시탐탐 노리고 살죠. 그러다 보니 자식들에게 과도하게 기대를 합니다. 애들이 둘 있는데 공부를 무지 잘한답니다. ㅎㅎ

첫애는 작년에 고3이었는데 수능을 보다가 2시간까지는 셤을 치르고 그담시간부터는 시험을 포기했답니다. 지금 기숙학원에서 재수 중이고요. 올해 둘째가 고3인데, 걔는 공부를 무지 잘해서 학교장 추천으로 스카이에 원서를 낼거라 합니다.



남도 아니고 마눌 지인의 아이들이 학교 잘가면 좋겠지만...너무 말이 많습니다.

공부를 그리 썩 잘하는 것 같지는 않는데 자랑을 너무 하는 거죠..나중에 대학 가는거 보면 될건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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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3-08-07 10:32:59
답글

우리들 주변에도 그런 아줌니들 널렸습니다...ㅡ,.ㅜ^

이종철 2013-08-07 10:38:45
답글

미래의 불확실성을 현실화해서 과장된 표현을 하는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권영호 2013-08-07 10:39:31
답글

본인들 인생에 자존감이 없으니 자식들 인생을 본인들 인생인양 여기고 싶은 것이겠지요...<br />
... 그런데 좋은 대학 나오면 잘 먹고 잘 사나요? 명문대 나온대도 부모인생 역전은 커녕 본인인생 역전도 안되고 현실은 50되면 고향앞으로 하는 월급쟁이 일텐데요... '사'짜를 달아도 소수 일부 직군 제외하고는 힘들기는 마찬가지구요...<br />
세상은 너무 변했는데 부모님들은 어제나 그제나 한결같으니 자식들은 어찌하오리요...<br /

염일진 2013-08-07 10:40:39
답글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아즈매들이네요...~

이종호 2013-08-07 10:42:38
답글

ㄴ 1찐님께서 관리하시는(?) 아짐니들 중에도 그런 분은 안계시겠죠?...ㅡ,.ㅜ^

박승빈 2013-08-07 10:46:34
답글

이 동네 sky에 판검사,변호사,고시,회계사 붙은 사람 태반인데 사는거 보면 별반 차이 없어요...ㅠㅠ

임기종 2013-08-07 10:51:38
답글

같이 만나면 오직 자식 이야기.......할 이야기가 그렇케 없을까요.....

이종호 2013-08-07 10:56:18
답글

본인이 내세울 것이 없으면 물증 확보가 어려운 자식들이나 친척들 자랑으로 일관하는 부류들이 많습니다.

고용일 2013-08-07 11:32:13
답글

전교1~2등을 하는데 재수해서 이대를 간다면..<br />
저 고등핵교가 무지무지 후졌던거 같고요<br />
<br />
그래도 저정도면 공부 잘한편이네요<br />
<br />
제 주변에는 초딩3학년인가? 하는애가<br />
중3정도의 수준이라고 <br />
(무슨 테스트를 했나 봅니다)<br />
<br />
천재났다고 난리부르스 추는 놈도 있어요

안철우 2013-08-07 11:34:52
답글

고선생님 <br />
아마 아이 몸무게 아닐까요.

고용일 2013-08-07 11:42:31
답글

몸무게^^... <br />
<br />
근데 가만보면 주변에 별로 잘난사람이 없는경우에 저런경우가 많은거 같네요 <br />
주변에 강자들이 많은경우 저러지 않는데 주변이 별볼일 없는 사람들의 경우 <br />
약간 똘똘하면 오버를 잘하는거 같습니다<br />
<br />
교대나와서 평범하게 사는 친구가 있는데..제가 보기는 똑똑한데 지는 무식한줄 알고 삽니다<br />
부모님/4형제 반이 서울대 나오고 그러니..그 아이는 겸손하

이희정 2013-08-07 11:43:56
답글

회사에서도 주변에 엄친아들 많던데 결국 지나저나 똑같은 회사 다닌다능 ㅡ.ㅡ, ,

신광종 2013-08-07 11:48:34
답글

어릴때 추억이 없는 자식은 나이들어 부모 알기를 우습게 봅니다..<br />
공부보다는 넒은 시야(친구.여행)를 가지게 만들어야<br />
살아가면서 정말 힘들때 딛고 일어설수 있을거라 생각 하기에<br />
중1짜리 여식아이 하고 싶은것 하게 놔 둡니다..<br />
물론 부모이기에 강 약 조절은(잔소리) 합니다..

구현회 2013-08-07 11:53:15
답글

저렇게 오냐오냐하며 애키워서 판검사되어도 지 잘나서 그리된줄 알고 부모는 거들떠도 안본다는.

박성배 2013-08-07 13:23:51
답글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면 우리집 아이들만 공부 못 하는 것 같아요.<br />
전 그냥 공부 못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영진 2013-08-07 13:52:02
답글

자기 아이가 천재라고 자랑하고 다니는 부모의 경우 보통 자기 과거 모습에 비해 너무나 천재라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면 딱 맞는거 같더군요,, 저는 맞설 필요없이 적당히 맞장구쳐주고 바쁘다고 빠져줍니다..

오승영 2013-08-07 16:32:52
답글

저희 어머니께서도 제 자랑 많이 하고 다니셨는데 ^^;<br />
한 친구분 아들내미가 저랑 동갑인데다가 어찌나 공부를 잘 한다고 하는지 매일 어머니께서 걔는 어떻게 공부한다더라 무슨 참고서로 한다더라 훨씬 수준높은 문제집 푼다던데 너도 그거 풀어라 라고 쪼셨죠.<br />
<br />
결국 저만 인서울로 와서 나중에 한방에 역전되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효도했습니다.

박태희 2013-08-07 17:47:03
답글

그래봤자 회사원, 딴 여자 남편인데요? ㅎ

황장수 2013-08-07 18:36:35
답글

그래봤자 대체로 부모이상 성공하기 힘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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