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거리에서 아파트 신축공사 중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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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70만원 보상금 지불한 후부터는 새벽 2시에도 콘크리트 작업합니다. 새벽 1시까지 크레인 타워 돌아가기에 신고할 뻔 했습니다. 새벽부터 자정까지 사람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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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전에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발파작업이 있었습니다. 70만원 안받고 문열고 살고 싶습니다 ㅡ.ㅡ
아파트 입주민 대표들이 합의한 내용이라 저 혼자서도 배째라 할 수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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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너머 겨울까지 공사 계속될텐데 겨울이나 되어야 문닫고 살 수 있죠. 수지는 교통이 황당해서 그렇지 살기는 좋죠. 수지와 죽전에서 오래 살아서 그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저희 아파트 옆동에도 하루 왼종일 짖어대는 개가 한 마리 있습니다.<br />
개소리가 아마도 세탁기가 놓인 다용도실 열린 창을 통해 울려퍼지는 것으로 사료되는데,<br />
아침부터 밤까지 개 혼자 집을 지키는 듯, 그 이웃집 분들 인내심 존경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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