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안의 화제인 설국열차를 봤는데,,
와이프나 저나 최악의 영화로 기억될거 같네요...
1. 쓸데없이 잔인하다. 이게 15세라니 ㄷㄷㄷ ,차라리 스파르타쿠스처럼
멋지게 잔인하던가, 아니면 왕좌의게임처럼 필요한 잔인함만 나오던가..
2. 소재는 정말 참신하다. 인류 멸종의 위기에 마지막 생존 열차라니..
그런데, 이야기를 이렇게 뿐이 못풀어내나? 이거 시나리오 누가썼어?? 쩝 ;;
3. 송강호 보안설계자라며? 어느나라 보안설계자가 문을 스파크로만 튀겨서 여나?
4. 왜 마지막칸 사람들을 살려서 같이 가는지? 노동력이 필요한 부분도 전혀 없는데
아, 5세 아이들로 엔진수리를 하려고? 이건 말이 안되자나!!
그냥, 앞칸 사람끼리 잘먹고 잘살면 되는데, 영화내 설정에서는 꼬리칸에게
도움받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음..착취라던가 노동이라던가 그런게 있어야
말이 되는데, 전혀 없고, 다들 누워있음...이게 뭐야 ..
5. 총알이 없다며? 설정을 미리 그렇게 해놓고 나중에 총알 나오는건 뭐야
이건 반전이 아니야, 관객기만이지.
6. 북극곰도 마찬가지. .. 다죽고 없다며...그게 설정이자나,,그런데 마지막에 웬
북극곰.......이건 추리소설에서 관련없던 사람이 뜬금없이 범인으로 나오는
그런 허접한 구성과 마찬가지.....복선이라고는 비행기가 녹고있어
이거 하나로 어찌 북극곰을 설명하려고 하는지....
결론, 감동도 없고 스릴도 없고 재미도 없고 드라마도 없고 반전도 없고
돈만 아깝고.........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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