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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하는 돌싱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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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17:4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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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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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하는 돌싱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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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석 [가입일자 : 2004-10-2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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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우연히도..
어제와 그제.. 돌싱인 친구 둘의 결혼소식을 들었습니다..
그제 일요일엔 그 중 하나랑 남자친구랑(총각입니다) 만나서 술도 한잔 했지요..
뭐 그 친구의 경우 20대 중반에 결혼해서 한 1년 정도 생활하다가..
도저히 아니다싶어 이혼하고.. 한 5~6년을 솔로로 잘 놀다가..
다시 결혼한다 하더군요..
두번째 친구는 어제 갑자기 카톡으로.. 나 결혼한다고 연락와서..
오메~~ 이게 뭔일이여 했습니다..
거기도 이혼한지 벌써 7년 정도 되었나?? 암튼 거긴 애까지 있는데..
나이는 저랑 동갑인데.. 4살 연하의 역시 총각을 만나 결혼한다네요.. ㅎㅎ
그래서 좀있다 저녁에 둘이 얼굴보러 온다고 합니다..
둘 다 돌싱녀지만 총각이랑 결혼하는거죠..
물론 둘다.. 평균 이상의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둘째 친구의 경우는 예전에 와싸다에도 글 올렸었는데..
이혼 때문에 말이죠..
암튼 문제는..
둘 다 결혼은 하지만 본인의 과거를 시댁에 숨기고 하려한다는 것이죠..
첫번째 케이스는 아이가 없으니.. 그냥 이혼한 사실도 숨기고 하는거고..
두번째 케이스는 나이도 있고 그러니.. 이혼만 했고 아이는 없다.. 라고 한거죠..
그래서 두번째 케이스는 재혼하고 나서도 아이를 낳기를 꺼려한다고 합니다만...
남자쪽은 그게 아니죠;;; 뭐 그건 알아서 할 일이고..
둘 다 똑같은 걱정을 합니다..
결혼식 때 혹시 하객이 밥먹고 술먹다가 실수로..
본인의 과거를 신랑쪽 호주쪽으로 흘러들어가지나 않을까 하는..
저야 뭐 여자쪽 지인이니..
화이팅이다!! 지금부터라도 행복해라.. 라고 말하지만..
만약 남자쪽 지인이라면 이런 병신같은 놈아.. 라고 말할 듯 합니다..
솔직히 30대 중반의 몸 건강하고 직장 안정적인 남자가 고를 수 있는 여자옵션이 얼마나 많은데;;;
와인모임 나가면 정말 괜찮고 이쁜 언니들이 득실거리는데..
하필 눈 맞은게 돌싱;;;
뭐 처음부터 돌싱인거 알고 사귀지야 않았겠지만...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와인쪽에 친한 동생놈이..
여자를 사귀었는데.. 알고보니 그 여자가 애 딸린 이혼녀였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이놈은 계속 사귀었고.. 여자는 부담스러워하다가..
결국 둘이 호주까지 여행갔다가 싸우고 헤어져서..
이놈 혼자 편도 뱅기타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보름만에 애가 10킬로가 넘게 빠지더군요..
결국...
여자는 이쁘면... 모든게 다 용서되나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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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은 아이가 있는거하고 없는거하고 천지차이인것 같습니다.<br />
아무리 내가 잘해도 결국 남의 아이거든요,,<br />
첫번째는 모르겠는데,,두번째는 무모해보이네요,,<br />
재혼해서 아이낳기 싫은건 둘째치고 뻔히 있는 아이를 숨긴다?<br />
본인이 재혼하기위해 아이까지 희생할정도의 가치관의 여자라면 썩 좋아보이지 않네요,,<br />
시간지나면 뻔히 다 알게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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