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추신수 오심을 보고 드는 생각과 의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8-05 15:21:50
추천수 1
조회수   1,402

제목

추신수 오심을 보고 드는 생각과 의문

글쓴이

박지순 [가입일자 : 2008-04-08]
내용
어제 스포츠뉴스에서 추신수가 15호 홈런을 쳤다는 소식을 보



고 기분이 좋더군요. 14호까지 전부 솔로였는데 15호에서 처음



으로 투런을 쳤다고 하고요.



홈런 전 타석에서 삼진 아웃 당한 장면이 나오는데 헛웃음이



나오더라고요. 바깥쪽으로 빠진데다 높은 공을 스트라잌으로 판



정했으니 말입니다. 오심이 심판도 인간적인 한계에서 구분 안



되는 상황이라면 흔히 하는 말로 '경기의 일부'라 할 수 있겠죠.



도대체 택도 없는 오심이 나왔을 때,



그 오심으로 득 보는 팀에서는 왜 가만히 있을까요?



제가 몇 년 전에 어린이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만화인데요.



고등학교 농구팀끼리의 시합에서 심판이 못 본 반칙을 학생 스스



로 먼저 손을 들어서 인정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청소년 대상



만화였기 때문에 '정직', '정정당당' 이런 덕목을 설명하는 페이지



였습니다.



어제 추신수 경기로 돌아가서,



바깥쪽으로 빠진 높은 공을 주심이 스트라잌으로 판정했을 때,



포수가 먼저 벌떡 일어나서 "It's ball"이라고 항의하고, 수비팀



감독도 달려 나와서 주심에게 "Are you crazy?"라고 강력히 판정



번복을 요청해야 페어 플레이가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protectwater@hanmail.net 2013-08-05 15:40:55
답글

그래서 영국넘들은 야구를 안한다니까요!!

정태원 2013-08-05 16:08:58
답글

며칠 전 보스턴 데이빗 오티스는 어제 추신수보다 훨씬 더 높은 볼을<br />
스트라익 판정 받고 (쓰리볼 상황이라 걸어 나갈려고 방망이까지 던진 상황) 심판을 노려 보더군요<br />
결국엔 삼진 당하고서 심판과 심하게 싸우고 덕아웃 전화기를 방망이로 다 부셔버리더군요<br />
평소에 성격좋기로 소문난 오티스가 그렇게 화내는 일도 처음입니다.<br />
<br />
이형택과도 붙었었던 강서버로 유명한 앤디 로딕이라는 테니스 선수,

박지순 2013-08-05 16:12:56
답글

로딕은 제가 모르는 선수인데 멋지네요. 진정한 사내입니다.

권혁훈 2013-08-05 16:28:23
답글

축구는 안보는데서 발로 차고 머리 끄댕이 잡아당기고 침뱉고 물고 하던데요...<br />
야구보다 하나도 신사적이지 않습니다.<br />

박지순 2013-08-05 16:32:52
답글

진정한 사내라면 그런 비 신사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되죠.

황준승 2013-08-05 17:50:42
답글

로딕처럼 정직한 미담에 대해 10년이 지나도 사람들의 입에 회자될 정도이면<br />
그 사람 인생은 성공한 거라 생각합니다

이성위 2013-08-05 18:27:43
답글

스포츠맨쉽의 진정한 표본을 보여준 멋진 사나이 이네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