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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진아님께 받은 이메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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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5 12:5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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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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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진아님께 받은 이메일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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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란 [가입일자 : 2013-07-0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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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아님께 받은 이메일을 제가 대신 여기에 올려둡니다.
안녕하세요. 박영란님.
저는 장진아란 사람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온라인과 멀어진게 벌써 몇년이라 정말 오랜만에 다음사이트로 접속을 했다가 제가 올렸던 글에 달린 댓글을 보았습니다. 그 내용은 제가 표절한 글 때문에 원글님께서 표절자로 오해를 받고 있으니 해명하란 내용이었습니다. 어쩌면 그 글을 보려고 쓰지 않던 앱을 깔았는지 모르겠네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그 글은 제가 원글을 허락없이 표절한 것이 맞습니다. 오늘 일로 지나간 기억을 더듬으니 그 글을 받은 것은 아마도 2002년이거나 2003년이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은 연락두절이 된 온라인상의 지인 하나가 이 글 좋지 않냐며 글을 복사해서 메일로 제게 보냈습니다. 지금은 탈퇴한 사이트여서(프리챌입니다) 그 이메일도 찾을 수가 없네요. 그 사람도 당시 활동하던 클럽에서 그 글을 보았다고 했던 거 같습니다.
문제가 된 글은 당시 제가 처해있던 상황, 생각과 너무도 잘 맞았었기에 감정이입이 되었고 원글에 제 느낌을 덧붙여 가족들과 쓰던 곳에 올렸습니다. 그러니 표절은 제가 한 것이지 원글을 쓰신 김소정님이 하신 것이 아닙니다. 저는 원글님도 모르고 박영란님도 모릅니다. 두분이 어떤 관계이신지도 모릅니다. 제가 아는 건 그 글은 제가 베낀 것이지 김소정님이 하신게 아니란 것입니다.
아,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렸듯 제가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고 오늘 첨으로 다음앱을 깔았다가 이런 일이 생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명을 원하는 분께 죄송하다고 답글을 달다가 지우고 다시 쓴다는 것이 본문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제 잘못입니다.
오래전, 생각없이 저질렀던 잘못때문에 정신적 피해를 입으신 김소정님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박영란님, 문제가 된 사이트에 가입을 해서 직접 해명을 하려고 했으나 제가 한국을 떠난지 오래되선지 아니면 뭐가 잘못되서 그런지 안심체크란 것에선 자꾸 확인이 되지 않는다 하고... 아이핀이란 것을 만들자니 핸드폰 넘버를 넣으라고 하는데 제가 한국에 없으니 번호도 없어 가입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선 지금 제가 보낸 이 이메일을 문제가 된 자게판에 공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진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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