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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영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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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4 17: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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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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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영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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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주 [가입일자 : 2008-02-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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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처럼 한가한 가운데
4모님과 동네 뒷산을 댕겨 왔습니다.
아픈 강아지가 따라 가려고 해서 안고 다녀 오는데
무겁게 느껴 지네유~
다녀 오는중에 겪었던 황당일에
3년전 겪은 일이 떠올라
오늘 해당 경찰서 게시판에 글을 올렸네유~
아뭏든 전 이렇게 늙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동네 일자산은 수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험하지 않고 누구나 이용하는 좋은 산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찬물을 끼얹는 할아버지 때문에
아녀자분이나 애완동물 산책하시는 분들은
겁을 먹고 다닙니다.
줄묶어 산책하는 강아지를 발길로 걷어 차는가 하면
아녀자에게 폭행을 일삼는다고 합니다.
오늘 한바퀴 돌고 오는길에 마주 쳤습니다.
어제 강아지를 발길로 차고 자기에게 폭행을 가한 할아버지라 일러 주시던 아주머님과
함께 하산하다가 마주쳤습니다.
그러자 수많은 사람들 있는데서 왜 쳐다보느냐고 시비를 걸더구만요.
알고보니 3년전에 저희 강아지를 발길로 차고 가던 사람 이었네요.
매일매일 산에 출몰 한다고 하니
선량한 시민들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어떻게든 부탁 드려 봅니다
나이가 많이 드셔서(소문에 80세 이상이라고 합니다)
대항할 수도 없고
그점을 노리는 것인지
참 어이없는 늙은이였어요.
저야 젊어서 괜찮지만 연약한 아녀자분들 가슴을 치고 그런다니 할말이 없네요~
행복한 일자산 되돌려 주세요.
아침 8~11시 사이에 다니고
키는 175정도 대머리에 험하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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