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이란 말은
더 이상 그 문제에 얽매이지 않는 것...
예를 들자면,어린 애가 더 이상 갖고 놀던
장난감에 연연하지 않고,
동생이 갖고 놀아도 뺏을 생각도 없고,
이젠 그 장난감 말고 다른 곳에 관심을 돌리면..그 때..
장난감을 초월한 거라 말해도 되겠네요.
초월..이 단어를 적용할 것은
우리 주변에 매우 많습니다.
물질,명예,타인의 시선,애욕,소유욕,집착.반품 색경...등등.
선과 악에 대한 초월......
선과 악의 이분법 사고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쉽사리 이해되지 않는 문제일 겁니다.
"그럼 함부로 아무렇게나,나쁘게 살아도 괜찮다는 말인가?
무슨 그런...."
이런 반응도 있을 수 있습니다.
초월은 ...선해야 하고 악은 나쁘다는 그런 관점을 벗어 난다는
겁니다.
사물에 대한 선입견없는 깊은 이해....
자신과 대상으로서의 사물과의 사이에
오직 순수 의식에 의한 통찰이 이루어지는, 그런 깊은 이해가
초월을 용이하게 합니다.
자신의 속에서 우러나는 대로 거침 없이 살아도 되는
그런 경지라면,이미 그 사람의 내면에 내재된
가치관은 선입관이 배제된, 정확한 순수의식이 갖춰져
있겠습니다.
초월의 단계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볼 때는 이해되지 않는.......
집착하지 않고 초연한 사람을 움직이는 건,
그 사람 자체의 자유 의지.
타인이 더 이상 그 사람의 행복과 불행을 좌지우지 못하는
그런 상태가 "강한 자"의 여유로운 상태라고 봅니다.
PS; 오늘은 좀 정상적인 상태로 하루가 흘러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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