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에 전에 가서 먹어보니 맛있다고 추천해서 저녁에 먹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목살을 주문하니 돌판이 나오고 거기에 구워먹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어느정도 먹은 후에 등을 벽에 기대었다가 바로 앉을려고 하니 끈적하게
떨어지는 느낌이 너무나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마 벽을 한번도 안닦아
고기기름이 그대로 눌러붙어 있다고나 할까요? 암튼 여기까지는 참았는데
옆자리에 서빙을 하는 아줌마가 바닥에 흘린 음식을 손으로 줏은 후에
그손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음식을 날라주는건 보고 아연실색~~
타성에 젖은 식당 아줌마에게 이야기 해봤자 별 소용이 없을거고
당장 이 음식점을 나가야(탈출해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안들더군요.
물론 음식점에 눈에 보이는데 더러움보다는 안보이는 더러움에 더 많겠지만
대놓고 저렇게 하는 곳은 음식을 어떻게 만들지 뻔하다고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