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시는 여름에 두가족이 한텐트에서 안잘겁니다.
도손도손 친해지는 건 상상일 뿐...더워서 밤에 허덕이다 계속 잠을 설치게 되십니다.
2. 비 예보 있으면 출발 안합니다.
텐트의 빗소리를 맞으며 낭만.....x뿔...
순간 돌풍에 타프 날아가서, 가운데 모아둔 장비에 물 다 들어가고,
헤먹이다 뭐다 다시 다 발코니에서 말리고 있습니다.
3. (뭐 여름 캠핑 안가면 더 이럴일도 없겠지만) 모기약은 안뿌립니다.
모기퇴치제는 옷에 뿌리는 것이더군요. 몸에 뿌렸더니 발진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
4. 여름에도 온수 안나옴 안갈랍니다.
욕나오게 춥숩니다. 저야 그렇다 치지만 자식넘에게 무작정 시원하지?라고 외치긴 좀 그렇습니다.
강하게 키울 방법은 이것 말고도 많을 듯 합니다.
5. (그래도) 강원도 모처 좋은 곳은 예약되면 1~4 에도 불구하고 가렵니다. --;;
이상 1년도 안된 캠핑 초보의 넉두리였습니다.
아오~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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