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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는 전쟁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8-01 19:33:09
추천수 11
조회수   2,188

제목

해운대는 전쟁중

글쓴이

박노혁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제가 주로 거래 하는 업체들이 거제도에 있어 일주일에 삼일 정도는 왔다 갔다 합니다

평상시에는 출퇴근 시간만 피하면 해운대 신시가지에서 거제까지 한시간 반정도면 가는데 요즘은 두시간 반이 걸리네요

가끔 오시는 분들은 해운대에 대해 막연한 환상들을 가지고 계신데 주거 하기에는 별로 입니다.

여름에 덥고 습하고,겨울에 춥고, 타지역으로 나가기 불편하고,쓸데없이 물가 비싸고

저는 지금 다른 동네로 이사갈까 심각하게 고민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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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빈 2013-08-01 19:37:06
답글

물근처가 사람 살기는 안좋죠..<br />
가끔 놀러가는건 몰라도<br />
산이 좋다하네요..

남두호 2013-08-01 19:40:08
답글

동래쪽도 이 번주 부터 허루 종일 체증입니다.<br />
해운대와 연결 된 도로이다 보니 <br />
<br />
한 낮엔 좀 뜸하긴 해도 해질 무렵 부터는 많이 갑갑하죠..<br />
<br />
그래도 신도시 북좌동만한 주거 환경 찾기 힘들어요..<br />
돈만 좀 있으면 북좌동으로 이사 가고 싶습니다..<br />

진현호 2013-08-01 19:41:56
답글

해운대 근처에서 편의점이나 노천카페 같은걸 운영하고 싶네요 ... ㅋ

남두호 2013-08-01 19:48:41
답글

L 현호님, 왠만한 곳에 가게 열면 가게 세 때문에 얼마 못버팁니다.<br />
엄청 대박 터트리면 몰라도,<br />
대박 나도 오래 못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br />
다른 사람이 돈으로 밀고 들어옵니다.<br />
그 돈 것 받아낼 정도 되면 버팁니다..<br />
<br />
해운대는 건물 하나 올리는 것이 갑입니다.<br />
<br />
울 사무실 건물 주인이 저하고 동갑인데 <br />
문득문득(주로 월세 낼 때

황준승 2013-08-01 20:04:08
답글

임대료 내지 않는 노점상이 갑일까요? <br />
<br />
해운대도 바닷가 말고, 지하철 건너편에 있는 반도보라 아파트나 새로 지은 엘지 아파트 같은 곳은 <br />
야산에다 지어졌고, 대로변에서도 멀지 않아 주거환경이 좋아 보입니다 <br />
그 동네 가봤더니 산냄새 풀냄새가 참 좋더군요. 몸이 막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남두호 2013-08-01 20:21:52
답글

기럼, 내년 여름 해운대 바닷가에서 아이스크림 파는 준승님 볼 수 있는 겁니꽈? ^ㅎ^<br />
<br />
철길 건너편에 있는 반도보라, 엘지 자이<br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br />
마 그정도로 생각합니다..<br />
첨에 떳다방 사람들이 피 올려 놓더니 지금도 그런가 모르겠네요..<br />

박현기 2013-08-01 21:12:24
답글

옆동네 광안리는 그나마 좀 한적합니다....<br />
그래도 해운대 좋지 않나요?? ㅜㅡ

박지훈 2013-08-01 21:14:45
답글

광안리 수영구청 쪽 좋습니다...ㅋ

한수우 2013-08-01 21:29:40
답글

왜 바닷가에서 살려고 하는지 당췌 이해가 가질 않은 일인입니다. 전 사직동 살아여 ㅎㅎ

김수웅 2013-08-01 21:55:09
답글

해운대, 택시 바가지는 서울을 가뿐히 능가하더군요.<br />
자국민도.. 부산사람 아니면.. 가뿐하게 등쳐먹는게.. 부산택시더군요

황주하 2013-08-01 23:18:58
답글

주거 하긴 별로라고 하지만 그래도 한 일년 쯤 살아보고는 싶네요...

박노혁 2013-08-02 00:23:06
답글

저는 지금 만 4년정도 살았는데 요즘은 부산밖으로 나가고 싶습니다.<br />
장유나, 정관 같은 전용주거지역으로 가고 싶네요<br />

고용일 2013-08-02 04:52:48
답글

서울에서 태어나서 지금도 서울살지만 <br />
예전에 4년정도 광안리(남천동) 왔다리 갔다리 한적이 있었는데요 <br />
당시 광안리에 집도 있었고.. <br />
<br />
그때는 잘 몰랐어도 지나고 생각해보면 그게 참 좋은 환경이었다 싶은데요 <br />
<br />
한강에 악취올라와도 바람쐬고 운동한다고 몰려드는 사람들에 비하면 <br />
해운대쪽에 집있는 사람들은 복받은거지요 <br />
<br />
겨울에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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