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철님 오랜만이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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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장마 길게 오면 무조건 죽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에 약을 치는 거고요. 약을 안 친 이상 장마 지나면 고추는 포기해야되는...글고 한넘이 죽으면 전염성이 강해서 옆에 넘도 바로 죽습니다. 뭐 방법이 없죠. 한 3~4년 해봤는데..고추를 가을까지 살린적이 한번도 없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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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나 무는 8월 15일 이후에 심으시면 될건데... 비료보단 종자가 참 중요하더라구요. 저는
종자이름은..^^ 제가 담에 동네 종묘상에 물어보고 알려드릴께요.<br />
저도 아파트 뒤에 텃밭 5평 분양받아서 하는데요...요즘은 가면 밭 한 10분 돌보고 나머지 시간은 옆밭 80할머니하고 종묘상 젊은 할머니하고 수다떨다 오곤 합니다. 사람 사는 정이 있어서 좋더군요.<br />
고추는 장마철에는 비만 그치면 역병, 탄저병, 살충제 등 예방과 방제를 해줘야 합니다. 역병은 내병품종으로 심어야 좋고요. 석회시비량은 토지의 상태(산도)에 따라 다르게 시비해야 되는데 시료용 흙을 지도소에 가져가면 분석헤준다 합니다. 소규모일 재배일 경우애는 그냥 적당량 뿌리는 것이 편할지도 모르겠군요.
오디오를 취미로 한다고 회원님 모두들 농사일에는 별 지식이 없을 줄 알았는데...<br />
솔직히 여기서 많이 놀랍니다~~~<br />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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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압니까~~ 배추가 너무 잘 자라줘서 배추 나눔할지도...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