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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목욕탕 기억하시는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7-30 21:35:52
추천수 3
조회수   1,848

제목

70년대 목욕탕 기억하시는분...

글쓴이

하춘수 [가입일자 : ]
내용
70년 그당시 목욕탕의 탈의실에는 열쇠가 없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소지품을 보관했을까요?



그 시절을 기억 하신다면.... 좀 늙은겁니다.



어떻게 옷을 보관했느냐 하면



탈의실에서 한가족의 옷을 착착 벗어 모아 지금의 락커같은 칸의 1/2정도 되는곳에 수셔 넣습니다.



당시는 1인 1칸의 개념이 아니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옷을 넣었습니다. 엄마, 저, 여동생,남동생 4명의



옷을 한번에 넣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주인아줌마를 부릅니다.



그러면 약 1m 정도 되는 쇠고챙이를 끌면서 나타납니다.



이 쇠고챙이의 끝은 ㄱ자로 꺽여있습니다.



그 고챙이를 락커에 있는 작은 구멍에 밀어 넣어서 안쪽에 있는 걸쇠를 이쪽 저쪽으로 넘겨 여닫아



열쇠 대신으로 사용했습니다.



어릴때 높은곳에 있는 락커를 신기의 손놀림으로 여닫던 주인 아줌마가 생각납니다...



전 상당히 클때까지 엄마따라 다녔거던요.... 이제 그런 즐거움을 너무 일찍 박탈당하는 애들이



불쌍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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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2013-07-30 21:37:57
답글

그때 엄마가 사주신 초코우유가 그립습니다 ㅜㅜ

탁기원 2013-07-30 21:39:46
답글

제 기억속, 목욕탕엔~~요.<br />
<br />
아주~~<br />
<br />
촘촘한, 잠자리 채? 있었습니다.<br />
<br />
<br />
그 분?이 가끔, 물 속에서 건져 내던게~~^^;<br />
<br />
<br />
아직도~~ 생생합니당~~

lsh1264@paran.com 2013-07-30 21:44:11
답글

옷은 바구니 같은데 담았던 거 같은데..아닌가요??<br />
전 여섯살인가까지 &#51922;아댕겼는데 탕안 풍경이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김승수 2013-07-30 22:02:32
답글

이태리타올이 없었던 아주 옛날 탕안에서 팅팅 불거서 맨질맨질한 조약돌로 손하고 발을 밀었던 기억<br />
<br />
가끔 탕안으로 주인아저씨가 들어오셔서 망으로 탕안물에 둥둥 떠있는 지꺼기를 거두어 갔습니다 <br />
<br />
탕안의 물이 식었다고 지금처럼 맘대로 뜨건물을 틀수가 없었고, 역쉬 아저씨가 들어와서 틀어줬다능<br />
<br />
추석전, 설날전엔 앉아있을 틈도없이 사람들로 탕안이 가득 가득 ..

한권우 2013-07-30 22:05:13
답글

여탕에서는 김밥도 팔았던 것 같아요..

김성우 2013-07-30 22:16:45
답글

오란씨 맛있었는데요...

김동철 2013-07-30 22:24:03
답글

뇐네 인증중인가 보네요^^

박승빈 2013-07-30 22:30:57
답글

전 어릴때 덕산온천 도고온천 온양온천만 다녀서 지금이랑 똑같았는데...ㅡㅡ

이종남 2013-07-30 22:35:06
답글

전 처음 여탕에서 쪼ㅈ겨난 기억은 생생합니다......<br />
어떤 목욕탕.. 어떤 상황이었는지요.......<br />
<br />
저로서는 분명 트라우마 였던 것 같습니다...... 짝꿍을 다시는 못 만난다는............

박승빈 2013-07-30 22:36:11
답글

덕산이 1980년인가 신식으로 인터리어해서 그 후론 덕산만 댕겼네요...<br />
<br />
교회서 관광버스로 2주마다 신도들 태우고 로스구이 해묵고 온천다닌 기억이...

최준 2013-07-30 22:46:05
답글

나무로 만든 목욕의자가 생각나요.. ㅋ

김덕수 2013-07-30 22:57:06
답글

저는 아버지하고만다녔습니다 바닥이미끄러워넘어져도 아버지에게는 잡을손잡이가달려있었으니까요

남경진 2013-07-30 23:15:11
답글

여탕 가본사람들이 부럽군요<br />
저는 시골촌구석에 살다가 9살되서 도시로 이사왔는데 그래서 여탕은 못가봤네요

김성건 2013-07-30 23:54:39
답글

명절전에 손님이 많아서 라커가 모자랄때는 플라스틱 소쿠리에 담아서 라커 위에 올려놓은 기억이 나네요...<br />
그시절엔 목욕탕집 아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이상훈 2013-07-31 00:17:41
답글

<br />
오... 이거 꽤 옛날 얘기인데.. 버스비 15원인가? 할 때 같은데... <br />
이 다음 버전이 고무줄 달린 알루미늄 판떼기로 된 사각 열쇠였던 것 같네요.<br />
<br />

이상훈 2013-07-31 00:25:52
답글

<br />
나무 의자... ㅋㅋ.. 늘 좀 불어있고 미끈거렸던 느낌이 생각이 나네요.. <br />
물바가지도 생각이 나는군요..두개를 겹쳐서 공처럼 껴안으면 둥둥 뜬다는..<br />
<br />

이희덕 2013-07-31 06:32:02
답글

국민핵교 3학년까지 엄마(^^)따라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같은반 쌍둥이 자매들과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아련 하네요.<br />
동대문구 제기동의 동네 목욕탕 지금도 가끔 기억이 나네요.

이종호 2013-07-31 08:21:31
답글

명절때 가면 앉을 자리가 없고 수시로 쥔아저씨가 뜰채로 탕안에서 둥둥 떠다니는 때 건져내고.....<br />
목욕탕을 타일벽으로 천정까지 안막고 8부능선까지만 막아 남탕 여탕으로 만들어 옆동네 소리 다 들리고...

고승우 2013-07-31 09:35:10
답글

저희 동네는 소쿠리에 한가족 꺼 담아서 벽에뚫린 구녕으로 쓱 밀어너으면 안에서 열쇠가 톡 튀어나오는 방식ㅋ

장순영 2013-07-31 09:50:52
답글

을쉰...연식이 어케되심까? 전 가족타만 기억합니다만...ㅠㅠ

이준호 2013-07-31 11:23:12
답글

한증막은 속옷 건조실이었죠... 마지막 여탕의 기억이 아직도 몇컷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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