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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웃긴 개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7-30 19:22:20
추천수 1
조회수   1,834

제목

제법 웃긴 개그

글쓴이

박지순 [가입일자 : 2008-04-08]
내용
제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된 개그입니다.



대중 목욕탕에서 한 스님과 어린애가 같이 탕에 들어가 있었는데



어린애가 물장난을 심하게 치는 상황입니다.



-스님: 장난 그만 치시오.



-어린애: 당신 누구요?



-스님: 중이요.



-어린애: 나는 중삼이요.



제법 웃기죠? 안 웃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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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ctwater@hanmail.net 2013-07-30 19:24:24
답글

어린것들 난 중사요....

최봉환 2013-07-30 19:25:26
답글

스님이 엄청 동안이군요. 흠.흠.흠

황준승 2013-07-30 19:29:04
답글

하춘수님이 가장 웃겼어요, ㅋㅋㅋ

최봉환 2013-07-30 19:33:11
답글

여기에 만약, 대사님이 들어오시면?

박승철 2013-07-30 19:34:33
답글

태고적 개그라고라고라 합니다.ㅋㅋ

박지순 2013-07-30 19:38:35
답글

오래된 개근가요? 제가 뒤늦게 발견한 것 같네요.

이수영 2013-07-30 19:46:20
답글

ㄴ 아녀유... 웃겼어요 ㅎ<br />
예전에 본거면 어떻고 오래된거면 어때요 걍 지금 웃을수있으면 되죠...<br />
하춘수님 짱!!!

염일진 2013-07-30 19:47:08
답글

ㅎㅎㅎ<br />
재밌네요...~

박원호 2013-07-30 19:47:29
답글

참새개그 보다 오래 된 건데....<br />
한 40년 정도 됐을까요?

안소연 2013-07-30 20:19:29
답글

이 개그가 유행했을 적, 저도 기억나는 땡중 이야기.<br />
대충 이런 유머였는듯.<br />
땡중이 음식점에 전화로 비빔밥을 주문하는데<br />
점원이 스님이라 '소고기가 위에 뿌려지는데, 이건 빼고 드릴까요?' 했더니 <br />
땡중 왈 '밑에 깔아 이 시발라마~' 했다는...<br />
아마 이게 시발롬 시리즈였을 겁니다.

김국진 2013-07-30 20:35:04
답글

ㅋㅋ 추억의 개그~~

최흥섭 2013-07-30 22:26:34
답글

이런걸 두고 썰렁개그라고 .ㅎㅎ<br />

이호 2013-07-30 23:16:22
답글

조금 웃겼어요...ㅋㅋ

박지순 2013-07-30 23:21:21
답글

혹시 상황 이해가 잘 안 되는 분을 위해 설명을 드리면<br />
<br />
'중이요"는 어린애가 '중학교 2학년이요"로 알아 듣고<br />
<br />
자기가 중학교 3학년이라고 '중삼이요"라고~

조상현 2013-07-31 00:56:34
답글

제가 중일적에 들었던 개그네요. 뭐 지금은 속세로 돌아왔습니다.

박지순 2013-07-31 09:05:59
답글

제가 다시 생각해 보니까, <br />
<br />
오래 전에는 스님도 머리를 삭발하고 중고등학생도<br />
<br />
머리를 삭발하던 시대가 있었죠. 스님과 까까머리 중학생<br />
<br />
이 같이 탕 속에 들어가 있는 장면을 상상해야겠네요. <br />
<br />
저는 두발 자유화 세대라서 처음에 상황 이해가 좀 안 됐<br />
<br />
었습니다.

박재현 2013-07-31 09:45:13
답글

이거...80년대 초반에 소년 중앙에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br />
<br />
거의 맨 뒷 페이지에 있는 유머 코너이던가...

박지순 2013-07-31 10:36:01
답글

소년 중앙이 옛날에 엄청 인기 있는 잡지였다고 들었습니다. <br />
<br />
지금 50대 전후한 분들은 소년 중앙 얘기를 가끔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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