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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로 기억 합니다.
삼성동에서 지나가다가 건너편 횡단 보도에서 핑크색 츄리닝을 입은
남자들을 보았습니다. 등에는 빠빠빠' 라고 씌여 있었고
안에 입은 하얀 색반팔엔 용'그림이 그려 있더군요 (크래용 팝 자켓그림)
그리고 손에는 일명 하이바 하나씩 들고 있었구요.
생각하니, 그냥 팬클럽이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이후 기분이 이상합니다.
상당히 거북하고 기분상한 느낌.
당시 그 아이들이 (아마도 20대로 보임) 치적질을 한것도 아니고
난잡하게 돌아다닌것도 아닌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아이들의 옷차림과 생김새 즉 외모 때문인듯 합니다.
10명정도가 있었는데 모두 체격이 건장하고 또는 샤프하고, 3~4명은 머리를
삭발한 상태이고 옷 추임새는 상당히 불량한 모양새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몇명은 손에 붕대를 감고 있었고 결정적인건 그 아이들의 얼굴 생김이
보통이 아니었다는것. 거의 잘생긴 조폭 수준 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런모습들 때문에 지금까지도 마음이 이상스러운듯 합니다.
길 지나가다 마주치면 옆길로 피하고 싶더군요.
크래용 팝 라이브 영상을 찿아보면 후렴부분엔 모두 남자가 따라 부릅니다.
도데체 어떤 사람들인지... 무언가 찜찜한 기분에 링크하나 걸어 봅니다.
- 신선하기는 한데”…크레용팝을 보는 복잡한 시선-
http://star.mbn.co.kr/view.php?no=646627&year=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