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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미리보는 포스트시즌 경기들이 진행중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7-30 14:35:50
추천수 3
조회수   1,017

제목

MLB] 미리보는 포스트시즌 경기들이 진행중입니다.

글쓴이

김태훈 [가입일자 : 2001-08-20]
내용
지난번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4연전 이후로 현재 내셔널리그에서는

미리보는 포스트시즌 경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저스와 신시내티가 붙을때 중부 1위 세인트루이스는 동부 1위 애틀란타와 붙었죠.

그 뒤로도 미리보는 포스트시즌 경기들이 당분간 이어집니다.

게다가 몇가지 변수들이 발생하면서 투수들간의 매치업이 더 재미있어졌네요.

우천 연기만 없으면 당분간 아주 재미있는 경기들이 이어집니다.



1. 다저스의 선발 변경

아래글에서 희정님께서 언급하신대로 다저스의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마침 홈경기 사이에 이동이 없는 휴식일이 생겼고, 선발 투수들의 휴식일 조정없이

로테이션 조정이 가능해졌습니다.

놀라스코가 두칸 뒤로 밀려 갔고 그레인키와 커쇼가 한칸씩 앞으로 왔습니다.

몇가지 의도가 보이는데....



1-1. 팀내 강투수들의 일정을 앞으로 땡겨서 출전횟수 늘리기...

이 측면에서도 그닥 어색하지 않은 조정입니다.

놀라스코 휴식일이 길어져 류현진처럼 좋지 않은 영향이 생길 수는 있죠.



1-2. 양키스전에 특별히 신경을...

매팅리 감독은 양키스 출신으로 지난번 원정 두경기에서 1승 1패를 했죠.

이번 홈 2경기는 많이 신경 쓰고 싶을겁니다.

그래서 로테이션 조정으로 놀라스코, 그레인키 투입을 그레인키, 커쇼 투입으로 조정했습니다.

결과로 이뤄진 맞대결은....

그레인키(8-3 3.49) - 앤디 패티트(7-8 4.39)

커쇼(10-6 1.96) - 구로다 (10-6 2.51)

다저스는 두경기 다 해볼만하겠습니다.

앤디 패티트는 전성기때랑은 차이가 좀 있고, 구로다는 지난번 다저스전에서 좀 맞았습니다.



1-3. 미리 보는 NLCS(내셔널리그 챔피언쉽, 4강전) 성사 ? (서부 중부 1위)

감독의 의도에 있는 부분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번의 로테이션만 보고 생각하진 않았겠죠.

먼저 이 부분을 이해하시기 위해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들이 생소 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몇명만 소개를 해봅니다. 넘버 1,2,3 순입니다.

- 웨인라이트(13-6 2.51): 에이스, 현 내셔널리그 다승 1위 13승, 커쇼, 맷하비(메츠)와 함께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 린(12-5 3.98) : 넘버투로 팀내 입지를 다저스내 그레인키로 보면 됨

- 밀러(10-7 2.79) : 현진이와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으며 현재 신인왕 1순위, 상당히 좋다가 최근 하락세



이제 며칠뒤로 다가온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미리보는 NLCS를 살펴보면....(일정은 우리시간 기준)

(사실 원하는 바는 신시내티가 세인트루이스를 누르고 다저스와 붙는것이죠.)



8/6 웨인라이트 : 커쇼 (팀내 에이스의 자존심 대결, 다승 1위와 방어율 1위의 대결)

8/7 켈리 : 놀라스코

8/8 밀러 : 류현진 (팀내 신인이자 3선발급 투수간의 대결, NLCS에 두팀이 붙을 경우에도 중요한 3차전 맞대결 예감)

8/9 웨스트브룩 : 카푸아노 OR 파이퍼



다저스는 현재 쉽지 않은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만

마침 강팀 신시내티와 세인트루이스가 그닥 좋지는 않은 상태(4연패)에서 붙게 되었습니다.

신시내티에는 3승 1패로 좋은 결과가 나왔고, 현재처럼 세인트 루이스가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여준다면

리그 최강팀이자 승률 1위인 세인트루이스와도 해볼만 합니다.

특히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건 중부에서 순위 경쟁중인 신시내티에게도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일단 월차경기(?)인 3차전과 1차전이 기대됩니다.

조폭단체에 비유하면 보스끼리 먼저 맞짱뜨고 이틀뒤 차세대 보스(?)가 붙는 꼴이죠.



카푸아노는 직전 경기 부진할 경우 파이퍼와 교체될 것으로 보였는데, 무실점 피칭을 해서 감독이 좀 고민이 되겠습니다.

그 경기에서 심판의 스트라익존이 좀 후해서 결국 0:0으로 연장을 갔었죠.



2. 현재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의 경기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중부 2위,1위)

현 순위상으로 피츠버그와 신시내티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서 세인트루이스와 만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역시 미리 보는 포스트시즌입니다. 물론 중부 선두 세팀간 순위가 바뀌어도 미리보는 포스트 시즌임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첫경기에서 피츠버그에 경기를 내주고 4연패에 빠졌습니다. 피츠버그는 반게임차로 추격하게 되었네요.

세인트 루이스는 시즌중 3연패도 보기 힘들었었죠.

이번에 피츠버그와 무려 5경기를 치룹니다. 선두 뒤집기가 충분하지요.

신시내티 입장에서는 어느팀이 선두로 가든 멀리 도망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3. 신시내티 VS 세인트루이스 (중부 3위, 1위 : 디비전 시리즈(8강) 예정 상대)

두팀 잠시 상태가 그닥 좋지는 않으나 역시 빅게임입니다.

신시내티는 선두권에 다시 도전할 기회가 왔군요. 마침 상대는 잠시 헤매는 중입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늘 신시내티가 이길때 같이 이기고, 질때 같이 지거나 이기는 식으로 도망다녀서

맞대결만이 희망인것 같습니다.

신시내티는 현 상태에서 더 추락할 경우 와일드카드 마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추신수와 필립스에게 휴식을 주었다가 약체 샌디에고에 끝내기 역전 홈런을 맞았죠.

두명 빠지니 잔루가 무려 10개가 나왔습니다.

두팀 예상 선발을 보면....



8/3 밀러 : 래토스

8/4 웨스트브룩 : 베일리

8/5 린 : 아로요



4.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4연전을 마치고, 템파베이와 3연전을 치룹니다.

템파베이는 아메리칸 동부 1위이자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로

다저스처럼 급상승세를 타고있지요.

물론 다저스와 승률에서는 큰 격차가 있습니다.

좀 앞서가는 마음으로 보면

미리보는 월드시리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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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2013-07-30 15:08:33
답글

잘봤습니다~~ 8월 굵직한경기를 미리 알려주셔서 기대만땅이네요^^

이종근 2013-07-30 15:28:39
답글

변경된 이유에는 투수의 패턴 문제도 있을 듯 합니다.<br />
기존 놀라스코-그레인키-커쇼-류-카푸아노 면 우-우-좌-좌-좌인데.. 아무래도 좌투수가 줄줄이 나오면 타자들이 적응이 되기 쉽겠죠. (물론 파이프나 다른 5선발 후보들이 카푸아노를 대체하면 또 다르겠지만..)<br />
<br />
그러니 놀라스코를 빼서 우-좌-우-좌-좌 의 패턴이면 좀 더 변화를 줄 수도 있고..<br />
말씀하신대로 1,2 선발의 등판 간격도 유지시켜

이기영 2013-07-30 16:50:29
답글

현진이는 8월8일전에는경기없나요??

김태훈 2013-07-30 17:10:04
답글

종근님 말씀하신 이유도 중요한 부분입니다.<br />
그 문제로 후반기 시작 로테이션에 대해 지적이 많았는데<br />
아무래도 한국인 관련 이벤트로 추신수와 맞대결을 무산시키기<br />
어려웠고, 그래서 이번 휴식일에 재조정할 것을 염두에 두고<br />
임시로 돌렸을것 같습니다.<br />
<br />
류현진은 일단 컵스전에 나가는데 상대는 우드란 투수로 만만치 않습니다.<br />
아로요부터 3연속으로 상대 투수복이 없게 되

김태훈 2013-07-30 17:15:29
답글

ㄴ 아 이런.... 혹시나해서 봤는데 현재 기준 맷하비네요.<br />
무슨 무협영화에 나오는 도장깨기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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