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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밤에 무자게 뜀박질한 사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7-30 14:21:25
추천수 1
조회수   1,732

제목

[19금]밤에 무자게 뜀박질한 사연

글쓴이

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내용
정말 오래전 일입니다.



저녁에 여동생이 집근처 독서실에 가서 공부 한다고 하길래



밤길이라 혼자 독서실에 보내기 그래서 제가 따라 나섰습니다.



독서실 데려다 주는길에 꽤나 넓은 길가에



단독주택에서 SXD나 redXot에서나 들을수 있었던? 츠자 시늠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이건 누가 얏홍을 틀어 놓은것도 아니요 완전히 리얼 백빠센트 라이부 실황였습니다.



누가 얏홍을 틀어놓은게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능것이



이때 당시에는 ADSL이란것도 읍었고. 삘건비됴도 쉽게 구할수 있는때도 아니거니와



삘건비됴라 해도 서양것이 주류일텐데



분명 처자의 시늠 소리는 울나라 토종? 써라운드 그 자체였습니다. @_@



독서실에 동생을 데려다 주고



돌아 오는길에 청음 해야지 하고 한걸음에 뛰어 와서



음상이 잘 맺혔던 그집앞에 섰는데..





쩝 상황종료~~







내심 "제발 그놈이 졸후가 아니어야 할텐데!!"라고 속으로 외치며 그집 앞으로



존슨나오게 뛰어 왔건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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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형 2013-07-30 14:22:10
답글

밖에 누군가 뛰어다니는 소리에 식었을지도 모릅니다. ㅠ.ㅠ

남두호 2013-07-30 14:54:59
답글

단독 주택과 독서실의 거리가 한 2킬로는 되죠 아마?

강형규 2013-07-30 15:08:54
답글

평생 간직할 추억이네요.. 부럽습니다.

김주항 2013-07-30 15:18:29
답글

차므로 부지런 하심돠.....~.~!!

박병주 2013-07-30 16:14:21
답글

컵라면이 식기전에<br />
퇴깽이 경주가 있었군요~<br />
ㅠ.ㅠ

lsh1264@paran.com 2013-07-30 17:38:33
답글

그럴 땐 큰소리로 "에라이 토끼야!"하고선 열라게 토끼시면....

김성수 2013-07-30 18:00:27
답글

태형님도 참...<br />
그 정도 신음소리를 내게할 오빠라면 아마 밖에 누군가 뛰어다니는 소리를 들었다면 더욱~쒜궤....

김영일 2013-07-30 18:42:58
답글

동생을 그냥 보내시지... 쿄쿄쿄

김지태 2013-07-30 18:46:58
답글

울점빵 앞 2층 새댁집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소립니다. 울동네로 시간 잘 맞춰 오시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슴다.

최경찬 2013-07-31 19:24:52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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