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우님께서 질문을 하시니 문득 떠오르는 '도대체 나는 누구지?' 나의 존재를 어떻게 확인시켜야 할지 난감해집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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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님이 심사숙고의 과정을 거쳐 결정을 하셨으니 아쉬운 마음은 크지만 곱게 보내드려야 되겠지요. 그것이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여겨집니다. 아직 젊으신 분이고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접어 들었으니 이 사회의 대양에서 노닐어야지요. 아주 현명하고 지성인의 품격을 고루 갖추었으니 어디에 계시든 적재적소
ㄴㄴㄴ 종호어르신.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위의 종호어르신 말씀하신 바, 관계? 되시는 여러분께서는 들으셨지요? 앞으로 저하고는 아는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명심하십시요. ㅎㅎ(진짜 그러시면 제가 섭섭해 할 겁니다) -- 종호 어르신은 (이 상황을) 모르십니다. 왜냐하면 브라인드 처리하는 장치를 특별하게 장치했거든요. 관계? 되시는 여러 어르신 저하고 친해 보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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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댓글이 산으로 갑니다. 배를 준비해
ㄴ 까마득하게 주항 어르신께. 저는 연?적?에서 빼주세요. 연?꽃하고는 하등 관계가 없고요. 적?도 전혀 없습니다. 동의반복입니다만 제가 보는 소정님은 일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우리나라의 文才입니다. 그래서 아끼고 소중하게 여겨야지요. 어렵게 배출한 소중한 인재는 우리 사회에서 제 그릇에 맞게 크게 쓰여야 하지요. 주항 어르신 그렇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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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안녕하세요? <br />
방갑습니다. 이렇게 댓글을 달아 주시고 감사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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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며 낯가림이 심합니다. 한 부끄럼하고 문자 그대로 백면서생입니다. 이렇게? 급작스럽게 반응이 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물론 어젯밤 이런 '동명이인'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릴 줄도 꿈에서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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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금보다도 더 몸가짐을 가지런히 하고 더 이상 저 혼자만의 성명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