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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화라는 일본 우익의 똘만이 정도 되는 인사의 입국이 거부되었다는 뉴스와
한-일전 축구장 배너를 일본이 문제 삼는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오선화는 지난 수년 동안 한국을 폄하하고 일본을 치켜 올리는 발언으로
일본의 우익들로 부터 찬사(?)를 받아온 인물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여군으로까지 근무한 사람이 어떻게 그런 지경까지 갔는지는
몰라도 참으로 어이없는 쓰레기 같은 발언을 수 없이 많이 한 사람입니다.
그래 봐야 그들은 속으로 그를 어쩔 수 없는 "조센징"이라 할게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가 친척의 결혼차 방문하려다 공항에서 입국거부 당했다고 합니다.
이를 일본의 정부에서는 인권침해라고 한다는 군요.
아마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
입국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내가 (대다수의 한국인들 처럼) 일본을 아주 혐오하는 생각을 가졌는데
그렇다고 일본에서 입국을 거부한다면 어떨까요?
물론 오머시기는 한국에 대한 혐오스런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공개적으로
표현하였다는 것과 나는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차이는 있겠지만
과연 그 차이가 얼마나 클까요?
일본정부가 오머시기의 입국거부가 인권침해라 생각한다면
한일전 응원단에서 걸은 배너가 표현의 자유에 벗어나는 행동이라 일본축협이 주장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모두 표현의 자유에 관한 문제이며
따라서 일본의 일관성이 부족한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오머시기는 입국을 해야했으며
한일전 응원에서 그런 구호의 배너는 안걸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수준이 조금 더 높다고 믿기때문에.
오머시기의 입국을 거부하려했으면
기술적으로 처리하면 됩니다.
거부사유 - (우리나라는 가스통 할배들이 지키고 있기 때문에)
"신분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