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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 인근의 쇠소깍인근이 괜찮다군요... ...<br />
유명한 관광지도 아니고 나름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고요.,

논짓물이요. <br />
올레8이 지나가는 길인데 바닷길 따라서 대평포구까지 사부작 걸어갔다와도 좋아요. <br />
대평포구도 조용~하니 도착하면 카페도 있고 타일벽화도 골목골목 볼만하구요.<br />
대신 땡볕에 주의하셔야.... ㅠ_ㅠ

조천 지나서 함덕이나 김녕 아님 세화근처 바닷가도 괜찮고, 성산포도 지척입니다 .

종씨이신 분이 고독여행을 하신다니 왠지 마음이 아프네요.<br />
대학시절에 짙푸르고 거대한 동해바다를 홀로 보고 잠시 염세주의자가 되었었는데<br />
사연이 있으시다면 차라리 재미있는 공연물 보시고 호텔에서 푹 쉬심이 어떠신가요?

그런데 올레길 걷기 힘든가요?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단둘이 바닷가를 걷는 그림을 상상하면 근사한데요...

ㄴ몇코스인지 가물하지만 외돌개 있는 코스 좋았습니다 . 여름철은 덥겠지만 봄 여름은 얘하고 걷기도 무리 없을겁니다

오래전에 친구가 애월 한담 바닷가에 초가집을 별장으로 가지고 있엇답니다.<br />
초가집 담너머는 바로 현무암 돌더미너머 바다<br />
그 친구 하는 말 <br />
이런 별정 가지고 있으면 손갈게 많아서 정말 귀챤아 <br />
별장은 소유 할게 못되고 <br />
별장 가진 친구 가지는 게 최고야 하면서 그 초가집 열쇠를 주더군요. 언제던지 쓰라고.<br />
그 친구 아직도 그 초가집지니고 있는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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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밤 성산 바닷가에 나가시면, 쉼없이 밀려왔다 쓸고 가는 잔물결소리와 바닷내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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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다 보는 밤하늘 가득,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어릴적 별들이 빼곡한 하늘이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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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좀 먼 바다에는 운이 좋으면 집어등켜고 작업하는 멜배의 파도에 흔들리는 모습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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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구요 ..

지난 주말 제주도에 하루에 4만 몇천명이 입도를 했다는데.. 한적한 곳이 있을까요?

박전의님 댁에 와 있습니다.<br />
김녕 동복 함덕으로 이어지는 해변이 한적하고 이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주도 여름 햇빛은 살인적이예요. 조심하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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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미 쇠소깍<br />
http://me2.do/G5oNC82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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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영박물관 큰엉<br />
http://me2.do/Ffc6K84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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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담해변<br />
http://me2.do/5ZdVYmei

도움과 위로의 말씀들 감사합니다.<br />
제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기억이 승수 어르신이 말씀하신 것인데요.<br />
광치기에서 달이 성산 위에도 바다에도 달이 떠 있고 별도 떠있고..<br />
막걸리 한잔하며 보는 그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어요.<br />
박전의님 댁은 성수기에 혼자가서 쓰기는 전의님이나 여러 회원님들께 송구하구요.<br />
가을에나 신세질까 마음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