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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교수가 트위터에서 일독을 권한 사설입니다.
특히 마지막 단락이 의미심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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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를 통해 생명 경시 풍조와 안전 불감증이 또 한번 확인됐다. 무엇보다 생명을 홍보 마케팅의 한 방식으로 이용하려 했다는 점에서 지금 우리 사회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인지 자문하게 만든다.
나아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지도를 극대화하는데만 목적을 둔 노이즈 마케팅방식의 폐해를 따져볼 때가 되었다고 본다. 합리와 상식보다 충격과 일탈 등의 비정상적인 방법을 앞세운 노이즈 마케팅이 도를 넘어서며 사회의 건전한 사고체계를 어지럽히고 분란을 조장하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날로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치닫는 보도 행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져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방송사들이 늘어나며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 말초적 보도 행태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에는 이처럼 지금 우리 사회의 병리현상들이 투영돼 있다. 몇년 전부터 유명 인사들의 자살도 잇따르고 있다. 마치 목숨을 끊는 행위가 고통 치유나 명예회복의 한 방식이라는 메시지로 남게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다. 이번 불행한 사고를 계기로 생명의 근원적이고 본질적 가치와 의미에 대한 대대적인 성찰이 우리 사회 전반에 일어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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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나고 출세하기 위해서 못할 짓이 없는,
노골적이고 경박한 세태…
이미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짐작되는 사람을 두고 왈가왈부하기 뭣합니다만,
제 눈에는 솔직히, 수구보수 바닥에서 새로운 상품으로
(남성운동이라는 것은, 80년대에 여성주의에 반발해서
미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대강 알고 있습니다만)
좀 떠보겠다고, 성공과 출세를 위해 기발한 것 들고 나온 것으로밖에 안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