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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결혼 문제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7-29 12:17:42
추천수 2
조회수   3,055

제목

남동생 결혼 문제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글쓴이

이재영 [가입일자 : 2011-10-04]
내용
저희 집은 일찍 부모님 여의고 20대부터는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저도 안해본일이 없을 정도로 범죄빼고는 다해봤네요.



어렵게 10년정도 고생해서 기반잡고 제가 잘 나 가던 시절 누나는 훌륭하게 시집을 갔으나



그 뒤 제가 미끄럼을 제대로 타는 바람에 저도 힘들고 제 동생도 힘들어 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운좋게 훌륭히 장가를 잘갔고 지금은 34살이 된 남동생이 남았습니다.



동생이 얼마전 장가가고 싶다는 애기를 누나를 통해 들었습니다.



저는 돈을 얼마를 준비 해줘야 하나 그 생각만 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남한산성에 백숙먹다가 과음을 해버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제 동생은 이런인물입니다.



공부는 안했습니다. 고졸 입니다. 하지만 머리는 좋습니다.



또 키 191 에 모델 몸매 저리가라입니다. 이태리 양복 사면 수선이 필요 없습니다.



부산 모백화점 명품코너에서 섭외가 들어올 정도 였으며 강남에서



연예인들이 기죽을 정도 입니다. 지금도 배에는 씩스팩이 있으며 이종격투기 프로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얼굴도 연예인들도 쳐다 볼정도 입니다.



그러기에 주변에 여자들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여자들 하나같이 이쁘고 좋은 집안의



애들입니다.버클리 나온애도 있구 모모모 외동딸도 있구 연에인도 있구.



이런 동생이기에 결혼 한다고 할때 우리집안과 너무 비교 당하고 해서



혹시나 못난 형과누나 때문에 결혼 못하나 이런 걱정 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애기를 들의니 충격적이라 지금도 기분이 시무룩합니다.



제동생은 34. 여자아이는 29.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여자 아이가 29살에 내년에 초등학생 되는 아들이 있고.



전 남편은 생활비도 잘 안주며 생활비를 핑게로 아들보자구 합니다.



전 남편은 나이도 40입니다.



또한 원룸에 힘들게 삽니다. 그리고 직업도 화류계 쪽인거 같으며 평일에는 아들 안보고



주말에 친정가서 몇시간 아들 보고 오는 것 같습니다.글구 동생이 형과 누나가



허락을 안할거라 생각하고 혼인신고를 먼저 한다고 합니다.



34살 먹은 놈이 무슨 막가파도 아니구 이런 판단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잘못하면 동생덕에 큰 조카 생기게 생겼습니다.



저는 도저히 허락해줄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벌써 1년을 반동거 했다고 합니다.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드라마에서 보던일이 현실에서 생기는 것 같고



사업실패 했던 제가 원망 스럽습니다.



비슷한 경험이나 유사한일을 보셨던분게시면 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올바른 판단인지 도움 좀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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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호 2013-07-29 12:26:07
답글

에효 당연히 반대죠 부모님 대신이시라면 누가 찬성하겠습니까

성낙영 2013-07-29 12:30:23
답글

저도 왠만하면 사랑앞에선 장사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너무 아닌듯 해요.<br />
<br />
나중에 안되면 그때는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무조건 말려야죠, 두번 다시 안본다고 협박도 하시고,,,,<br />

강형규 2013-07-29 12:30:28
답글

34이면 동생분도 이미 어른입니다.<br />
결혼은 좀 미루고 한 일년 사귀어 보라고 설득하는게 우선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br />
그리고... 잘은 모르지만 재영님때문에 동생분이 잘 못된다는 생각은 살짝 이해하기 힘드네요.<br />

ny42kim@hotmail.com 2013-07-29 12:31:08
답글

재혼도 좋고 자식이 있는것도 좋은데 어떤 사람이냐는게 중요하죠. <br />

김성모 2013-07-29 12:31:55
답글

부모님 대신이면 당연히 반대겠지만 동생분이 나이가 20대도 아닌 34살이니 고민되시겠습니다.<br />
1년을 거의 동거하고 혼인신고까지 먼저하고 결혼하겠다고 하니 동생분도 나름 결심을 굳힌 모양인데...<br />
그래도 말리는데까지는 말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정훈희 2013-07-29 12:36:59
답글

무조건 안됩니다.<br />
제가 물장사 좀 압니다.<br />
그쪽 애들 답없습니다.<br />
동생분이 돈이 없다고 가정할때 동생분 나이들고 매력없어 지면 그때....<br />
딱 보입니다.

강민구 2013-07-29 12:38:59
답글

저라면 <br />
<br />
다시는 동생분 안볼생각하고 판 엎습니다. 주위, 인정, 여건 이런 것 다 무시고......<br />
<br />
실패하면 평생 안보는 것이고, 성공하면 담 결혼시까지 안 보는 것이기 때문에<br />
<br />

정훈희 2013-07-29 12:45:15
답글

아는 후배 몇년전 여자문제...이 경우와 비슷...<br />
주위 다 말리니까.<br />
자살시도 까지 하더군요.<br />
집에서 어머니랑 싸우고 한밤중 에. 나체로 대로변에 나온 녀석입니다.<br />
<br />
결국 헤어졌는데...<br />
지금 어머니한테 잘하고 결혼해서 잘삽니다.<br />
지금도 술자리에서 그때 얘기. 조금꺼내면 못하게 막습니다.<br />
쪽팔리다고....<br />
<br />
말리십시요<

백경훈 2013-07-29 12:49:14
답글

솔까말...<br />
남자든 여자든 재혼을 하게 되면 다는 아니겠지만 대체적으로 결혼후 좋은 경우는 못 봤습니다.<br />
냉정하겠지만 여자분 정리를 하고 <br />
새로 시작을 하시는게 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br />

남경진 2013-07-29 12:51:20
답글

내 동생인데 형이 수수방관하면 안되겠지요<br />
그래서 글쓰신거구요<br />
허락할 용기가 없으신게 아니고 허락할수 없는 관계네요<br />
더구나 화류계.....안됩니다.

정훈희 2013-07-29 12:53:46
답글

솔직히<br />
그여자분 동생분과 동거할 생각조차 ...그건아니죠...<br />
드라마가 나라를 망칩니다.<br />
드라마라고 가정하에 이정도면 약하죠...ㅉㅉ

이석주 2013-07-29 12:54:47
답글

선배가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며 조강지처 버리고 화류계(단란주점 새끼마담) 여자와 재혼했었는데<br />
여자 바람나 도망감은 물론 몇년만에 수십억재산 다날리고 본처에게서 언은 딸 하나 자살하고 패가망신한 걸 본적잇습니다.<br />
절대로 해서는 안돠는 게 있습니다.

박영문 2013-07-29 13:02:36
답글

TV 시청료 과감히 인상해야 합니다. 80% 광고 TV하고 현실하고 동떨어지는 것을 사람들은 몰라요. TV는 기득권자가 지배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갑자기 왜 TV 냐고요. 게시글의 근본 원인은 TV 로 강력히 추정됩니다. TV 속하고 현실하고 착각

전흥식 2013-07-29 13:25:01
답글

화류계 노노!

임준석 2013-07-29 13:29:06
답글

저도 친한 후배가 단란주점 아가씨랑 바람나서...<br />
직장 관두고 이혼이나 다름없는 별거에...<br />
인생 비참하게 살고 있습니다.<br />
물론 여자탓만은 아니겠지요.<br />
<br />
친한 친구는 아니지만 돈 좀 있는 친구인데..<br />
비슷한 경우고...<br />
<br />
힘들겠지만 말리셔야죠.

김태훈 2013-07-29 13:41:15
답글

동생분 외모도 멀쩡하고 능력은 키우면 되는것입니다.<br />
정말 말리고 싶네요....

진현호 2013-07-29 13:59:09
답글

이건 사실 동생 탓이 아닌가 싶네요.<br />
<br />
동생이 외모가 뛰어나니 본인 스스로도 자꾸 그런쪽을 찾고 결국 얻어걸린게 그런 여자 아닌가요?<br />
아마 지금 동생이 결혼하려고 하는 그 여자 외모는 상위 10% 안에 들어갈 외모 일겁니다.<br />
모든 조건보다 외모를 우선시하다 생긴 .. 불행이군요.

서승교 2013-07-29 14:15:40
답글

동생들 대학 보내려고 화류계에 있던 시절은 옛날입니다.<br />
여자분 자세한 사연은 알수 없으나 택한 길이 그쪽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절대 안됩니다.

김철진 2013-07-29 14:33:32
답글

화류계는 물론이고 거의 화류계 비슷한 된장녀도 안됩니다.<br />
말몇마디면 교양수준 있는 여자인지 깡통인지 대략 알수있고 본인,부모님 한자로 성함 써보라고 하고<br />
결정해야 합니다. 직장생활 힘들게 한 여자가 남편의 월급을 소중히 알더군요.<br />
반대 입니다.

고태준 2013-07-29 14:34:36
답글

화류계~~ 와의 결혼생활... 정말 신중히 생각 하십시요.... <br />
저같으면 심하게 싸우더라도 말리겠습니다...<br />

권윤길 2013-07-29 14:38:34
답글

스스로 나름 개방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br />
동생의 이런 결혼은 결사 반대하고 싶네요.

배석현 2013-07-29 14:58:40
답글

시대가 변해도 아닌건 아닌 거예요.<br />
한번 결혼에 실패한 사람들은 재혼해봐야 쪽날 확률이 무척 많죠<br />
첫선택이 다음선택에서 수준업그레이드가 잘 안되더라구요<br />
직업조차도 평범하게 살기엔 어려울 것 같구요<br />
묘하게도 강하게 반대하면 더 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데<br />
'너의 사랑을 존중하지만 그 결혼 절대 반대다. 앞으로 10년간 인연끊을 생각해라'로 강하게 던지세요.<br />
<br />

류준철 2013-07-29 15:09:05
답글

제가 24살때 다단계에 끌려 들어가서 형님하고 대판 싸운적이 있습니다...아니 일방적으로 제가 형님인데 앙앙 거렸죠...저도 아버지를 일찍 보내서 형님이 거의 아버지 역할을 했죠...<br />
<br />
지금 생각하면 형님이 가만히 앉아 제 얘기 들어보면서 고개도 끄덕끄덕...하지만 "아닌건 아니다.."라고 하시면서 저를 설득 시켰습니다...<br />
<br />
지금 제 생각은...25살의 결혼한 아이 아버지와 35살의 총각 중에

김학순 2013-07-29 15:16:43
답글

동생분이 고생을 덜했군요....제 친구하나는키크고 잘생겼는데.....집이 가난합니다....여자들이 줄줄 따라도, 다 차버리더니....결국, 천안에서 손꼽는 갑부집 예쁜처자 꼬셔서 결혼해서 잘삽니다......그게 정상이죠.....

김학순 2013-07-29 15:21:04
답글

25살 애엄마라면 아마...엄청 빠져있을겁니다.....중독수준이죠.....지금 무슨얘길해도 안먹히겠지만......윗분얘기대로 아닌건 아닌거죠.....

서승교 2013-07-29 16:50:54
답글

음 ....모든 분들에게 건방진 부탁이 있다면 댓글 내용에 재혼의 부정적인 시각차등은 안 쓰셨으면 합니다.<br />
위의 중대 사안은 여성분의 현실적 직업이지 단순 재혼이라서는 아닌걸로 보입니다.<br />
고민하다 드리는 말씀입니다.<br />
재혼을 신중히 준비 하시는분들.이미 재혼해서 잘 사시는분들이 이글 보시면 너무 상처가 될 말화살들이<br />
많아 보입니다. ..조금만 이해 부탁드림니다.

황준승 2013-07-29 17:56:25
답글

휴.....<br />
다리몽둥일 분질러서라도 못만나게 해야죠

서대국 2013-07-30 00:26:09
답글

사랑이라 고 믿는것에 한참 빠져있는 동생에게 특히나 거절할거 알고 혼인신고한 성인동생에게 무조건 안된다는 아니라고 봅니다<br />
<br />
어차피동거하고 혼인신고 했으면 사실혼으로 접어드는거 아닌가요<br />
<br />
동생분이 책임감이 있는편이라고 믿으시면 기다리시고 아니시더라도 말로 구슬리면서 기다리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ㅜㅜ

정종명 2013-07-30 01:27:54
답글

죄송합니다만...<br />
진짜 조카도 생길수도 있는 조카처럼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 없지요!!!!

안지명 2013-07-30 01:28:40
답글

어렵네요...<br />
주제넘지만 가족간 사연을 만들어서 사실혼을 더 유지하게 상황을 몰아가도록 하는 지혜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br />
시간을 벌어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임진영 2013-07-30 01:43:33
답글

<br />
제 의견을 드리자면 여성의 됨됨이를 한번 평가해보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물론 29세 여성이20대 초반에 11살 차이의 30대 중반(지금 동생분 나이와 비슷하구요)의 남편과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다가 이혼하고 생활비(양육비)를 전남편이 대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키우지 않고 친정에 맡기고 있으며 본인은 어찌어찌해서 새 남자를 만난 상황인데 주어진 사실만으로는 별로 성실하고 조신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자세한

hdikr@yahoo.co.kr 2013-07-30 11:29:48
답글

문제는 동생분입니다<br />
이미 색안경을 쓰고서 사랑에빠저서 바보가 되어버린 사람에겐<br />
아무런 말이 도움이 안됩니다<br />
더우기 쓴소리가 약이 않됩니다<br />
말리고 싶으시면은 아주 객관적으로 동생분을 설득하셔야만 할것입니다<br />
이미 사랑에빠저서 봉사가 되어버린<br />
동생분에겐 무슨말도 먹히질 않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br />
또한 화류게 여자분들은 남자위 머리위에 서서 조종하는거는 도가 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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