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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말을 너무 험하게 하시네요.

형님이 폴란드 장기출장간지 언 7년.....종가에서 배포(판매??)한 족보가 있습니다....15만원 보내드렸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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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솔직한 맘에 족보라는게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인가 싶습니다...족보 마지막권에 야사같은 스토리가 있는데 <br />
"한겨울 노모가 홍시를 드시고 싶다하여 고심 중에 예전에 은혜를 배푼 호랑이 등을 타고 안동에서 태백까지 한달음에 다녀왔다는....."<br />
저는 이 대목에서 정말 족보

ㄴㄴ 사실에 근거해서 말을한건데 제발언에 무엇이 험한건지요?<br />
간단하게 생각해봐도 조선시대를 아울러 왕정시대에 과연 상놈이라 칭하는 피지배 세력들에게 족보를 논할 겨를이 있었나요?

거의 강매 당한 족보가 제 방 책장 위에 있습니다. 한번도 펴본적 없는 정말 짐 덩어리에요.

글을 썼다가 지웠습니다만...<br />
전진상님....<br />
말도, 글도...."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말할때는 상대방의 뉘앙스를 알 수 있지만, 글은 그게 없죠...<br />
그래서 더~~ 조심해야 되는게 "글"이 아니겠습니까.....<br />
그래서 권태형님께서도 그부분에서 아쉬워하시는 것 같구요...저도 그렇고...

개족보라는것도 있나보죠? 한두회원만 보는 사이트도 아닌데 댓글에 개족보라는 표현은 개인블로그에나 쓰면 어떨까 싶습니다

전진상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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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8<br />
22:34:12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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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치하에서 만들어진 족보가 70프로라죠? 족보라는게 별의미가 있나싶네요 [del]<br />

다른분들 지적대로 표현이 과한거같아. 수정합니다

음 진상님 사실에 근거 한신다는데 확실하게 증빙되지 않은 카더라의 내용은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br />
설령 사실이다고 하더라도<br />
제 집안 족보가 일제 치하에서 만들어진 70%에 해당하는 개족보인지 어쩐지 모르는 상황이고<br />
설령 개족보라 하더라도<br />
진상님 리플이 그리 썩 달갑지 않는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만 ㅎㅎㅎㅎ<br />
사람이 본의 아닌 의사전달로 실수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걍 웃고 넘어가시지용

뭐 시비거는것은 아니고 개족보라는 뜻이 족보가 일제치하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나라를 빼앗겼는데 족보가 왠말이냐) 개족보라는 뜻인지.. 아니면 일제치하에서 만들어진 족보는 조작된 족보라서 개족보라는건지.. <br />
왜 개족보인지 궁금합니다. 절대 시비는것 아닙니다 --; 개족보의 뜻이 궁금할 뿐입니다.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낫다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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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뿌리 찾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br />
조상 팔아 먹을 일은 없지만 훌륭한 조상 두어 나쁠 것은 없지요.

개족보가요....<br />
시골에 누렁이들은 엄마하고 결혼?해서 새끼 낳고 누나하고 결혼?해서 새끼낳고...<br />
그래서 엉망진창인 가정이나 혈통을보고 개족보라고 하지않나요?<br />
그냥 제 느낌입니다.. ^ ^

시제 안 모시는 집안은 족보얘기 안꺼내는게 좋죠.<br />
필경 족보를 샀을 테니까요.

일제치하==강점기 ..이해?!

인지상정이겠죠. 자신은 뼈대있는 가문의 후예이고 싶어하는게. <br />
그렇다고 여기서 족보를 소중이 생각하시는분들이 그렇지않으면서 저 뼈대에 들어가고파하는 사람들이라는건 아닙니다. <br />
조선시대까지 그래봐야 120여년 조금전 시간까지 한반도에는 극소수의 양반과 중인-평민-노비로 구분돼고 차별받는 나라였고. <br />
조선후기 일제시대에는 각종부역과 병역을 면하려고 위조족보를만드는게 다반사였던건 조금만 책을 보면 알수

족보가 의미가 있나요<br />
조선 말쯤 해서<br />
다들 사고 팔던게 족보 아닌가요<br />

저도 잘난 집안이 아니라서 족보를 별로 신뢰 안합니다 <br />
다만 아들놈이 집안뿌리에 대해 물어 볼때면 좀 갑갑하긴합니다 <br />
큰아버님 찾아가서 족보 공부해와야 하나 하는 고민은 있습니다<br />
물론 신뢰성은 별로 입니다만 애들한테 상놈 집안이라고 할수는 없잖아요<br />
꾸며서라도 프라이드 심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금 여기서 우리나라 족보에 대한 역사 공부를 하자는것 이 아닙니다.<br />
집에 족보가 있는지 물어 본 것인데 사실 근거 70은 개족보에<br />
위조족보가 나오고 30 가문의 후예분들은 괘씸하다는 내용들이 나오고<br />
족보의 중요성을 말한것도 아닌데 왜들 그러시는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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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되신 당숙은 족보의 중요성을 강조 하신것이 아니라<br />
조부 형제간의 밑으로 후손 정도는 서로 알고 지내고 우애를

조선임란때 선조개쌕끼 몽진후로 신분 세탁은 시작되었지요..조선후기 공명첩의 남발로 극에 달한 세탁 즉 조작의신분으로 근대.현대로 이어진 역사??로 보는입장입니다만...

우리 와싸다 회원님들의 지식과 지성이 다른 곳들보다는 좀 높다보니 많은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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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들도 글을 쓰신 백경훈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댓글들이 흘러가지만 서로가 아름다운 단어들로 이쁜 정보와 얘기를 나눈다면 더할나위없는 정보의 와싸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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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의 진실성보다는 글을 쓰신분의 의도와 같이 "형제 자매들끼리 서로서로 잊지말고 지내자?!" 정도가 좋겠지요.

저도 장손이어서....... 부모님집에 족보가 있기는 하지만 한번도 의미가 있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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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언젠가 프랑스에서 만난 사람인데 선조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보고 사실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혈통에 대한 자긍심같은 그러면서도 뭐랄까 시니컬함 같은 것을 동시에 느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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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뭐 양반이고 상놈이고 하는 그런 개념보다는 가계도 하나정도는

우린 전자 족보라서 인터넷으로........

저도 인쇄본 족보를 가지고 있지만 그게 왜 시비거리가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br />
설사 위조된 족보라 하더라도 그 이전세대나 위조되었겠고, <br />
최소한 일제강점기 이후에는 제대로 만들어졌을거라 믿고 있고<br />
그러면 자기의 일가 친척이 어느정도 있구나... 하고 알수는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br />
더구나 내가 직접 가보지못한 조상들의 발자취(종가, 사당, 묘지 등)가 사진과 주소가 나와있어서<br />

족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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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내세울건 아니지만서도,<br />
내력이 원체 알만한 사람은 알만큼 훤한데다 신라 건국이전까지 거슬러 가는...<br />
후손이 비록 용렬해서 현재 초라하긴 하지만 누가 뭐래도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아버지 집에 족보 있습니다.<br />
조상 머 그런거 보다 항렬 그러니까....살아 있는 친척들 중에 누가 누군지 등등에 대해서 <br />
명절이면 한번씩 펼쳐 놓고 애기하곤 합니다.<br />
고향 마을에 누구누구가 나이는 많지만 나에게는 손자뻘이라는 등......그것이 현실을 살아 가는 나에게 그나마 족보가 주는 조그마한 정보가 아닌가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