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님의 글에는 그에 맞는 좋은 댓글도 많았지만, 엉뚱하게 산으로 가는 댓글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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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댓글에 엮여서 같이 삼천포로 빠지거나, 자기 딴에는 소정님을 변호해 준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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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놔두면 하나로 끝날걸 굳이 맞받아쳐서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경우가 많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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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고 사려깊은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니 어쩔 수는 없지만, 뭔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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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스 바르다죠. 한때 레네, 바르다, 고다, 트뤼포 뭐 이런 류 좋아들 하죠 ㅋ <br />
근데 가신 소정님보다 남은 남적내들이 패닉 상태네요. <br />
악플 때문에 떠난 게 아니라 남적내들의 과도한 피핑에 부담을 느끼신 듯. <br />
특별히 오디오파일도 아니니 밑바닥 정서도 틀리고 ㅎㅎ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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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새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와싸다에 발길이 뜸했는데, 여러 으르신들 사이에 분란이 있었던 것 같네요…<br />
사리 정확하고 내용 풍부한 글을 올려주시던 김소정님께서 아예 그동안 글까지 싹 지우고 탈퇴하셨다니 당혹스럽습니다.<br />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지만, 양화가 악화에게 쉽사리 허물어져서야 안 되지요.<br />
다른 회원님들 보셔서라도 돌아오시기를 저 또한 간곡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