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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담군 술은<br />
농과 머거야 함돠....^.^!!

명절이나 이럴때 뭐 들어오는거 보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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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대략 얼마짜리인지? 가격이 나오는데..양주도 마찬가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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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궁금해져요. 이게 얼마짜리인지? <br />
그러나 알수가 없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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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검색하고 알아볼려면 하겠지만 그렇게 부지런한 편은 아니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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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그런점이 있어서 많이 선물로도 주고 그러나보다..싶었네요

제가 알기로 와인인 경우 원가가 20~30%정도로 알고 있어요.<br />
나머지는 세금과 마진이라고 생각하는데요.<br />
그렇게 마진을 남기고도 망하는 회사가 있는거 보면 수입해서 파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닌라고 봐요.

그럼 만원짜리 국산 마주앙의 품질이 오히려 더 나을수도ㄷㄷ

와인에 허영이 있는 건 분명 맞다고 보는데요.<br />
와인의 수요층이 제법 한정돼있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고 봅니다.<br />
이거 값은 싸지만 제법 괜찮은 와인이야!라고 얘기했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중에서 그 말에 동의해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대개의 사람들은 와인 맛을 감별할줄 모릅니다. 절대 무시를 해서가 아니라 와인은 혀가 어느 정도 훈련이 돼야 그 맛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영역이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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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와인 맛 감별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방법 아주 간단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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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중 와인 품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br />
1) 향 <br />
2) 맛 <br />
3) 목넘김 <br />
4) 탄닌의 입자감<br />

한가지 불편한 진실을 덧붙이자면요.<br />
와싸다에서 박기석님이 상당한 와인애호가시던데 항상 저는 그 가격에 와인 안삽니다.라고 댓글다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와인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요. 매장에서 가격대를 다르게 제시합니다.<br />

자주 마시는 와인이 만원 만오천원대 인데 대부분 사오만원 붙여놓고 특별 할인행사라 해서 만원 만오천원 받더군요 근데 궁금해서 해외 온라인에 판매 가격을 검색해 봤더니 대부분 만원 만오천원 이더군요 <br />
결국 정상가에 사는건 나는 호구요 라고 인증하는거 밖에 안되겠어요 <br />
좋아하는것 중에 코스트코에서 파는 노통 말벡은 원래 만오천원정도 파는데 이건 해외 온라인에서도 그정도 하더군요

와인이 좋기는 한데.... 꽤 비싼 술이라.... <br />
코스코 와인이 가장 안정적인 품질이고.... 부담이 좀 덜하더군요. 다른 곳은 세일을 해도... 그닥.... <br />
저는 그냥 만원대만 사다 마십니다.

우습지만,저도 빅세일기간 아니면<br />
정가주고 안삽니다.<br />
사실 와인 말고도 몇몇 그런 품목들이 많은듯...ㅜㅜ

오디오나 와인이나 비슷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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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의 본질은 포도를 발효시켜서 만든 술이라는 것 하나인데, 너무 심하게 비쌀 이유가 없습니다.

흔히 기사에 나오는 수입가격이라는 것에 큰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br />
어떤 와인인지 모르겠지만 수입가 2~3천원이라는 것도 실제 프랑스건 칠레건, 이태리건, 미국이건 산지에서 수입가라고 이야기하는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br />
우리나라에서 와인 가격이 싸지 않은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나라와 비교하는지도 중요하겠습니다.<br />
우리나라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나라들도 아주 많습니다. 우리나라

허영은 이제 우리네 정서로 받아 드려야 합니다<br />
그렇다고 허영만 부추기면 잘돼냐?<br />
천만의 말씀.<br />
붕어빵은 일단 싸야합니다<br />
즉 서민의 적이 서민이라걸 역시 인정해야 하지요<br />
특정부류가 아니고요<br />
그럼 해결책은,.......?<br />
없어요 불치병입니다

제대로 된 수입물량이라면 현재 판매가 1만원짜리라면 우리나라에 오면 3~4만원 하는게 정상입니다..<br />
유통단계별 마진과 관세 등의 세금을 고려한다면 말이죠..<br />
그나마 싸게 들어오는건 대량물량이나 기획가 같은 특이사항이 고려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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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이 같은 와인이 우리나라에서 수십만원에 팔리는건 딱 하나입니다.. 토카이 에센시아..<br />
근데 에센시아는 해외판매가도 200~300불 정도하는 디껨만큼

기석님 저도 코스트서 무통 로칠드 보관 상태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 ㅎㅎ. 전 맥주, 위스키만 코스트코 애용합니다. 치즈 쵸콜렛도 좋고요. 전 뷰마넨보다 트라피체 말백이 좋더라고요. 롯데세일시 2만 7천원에 1박스 구입했는데. 요즘 마시는데 말백중에선 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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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선이나 내장선이 허접인데 인터나 파워선이 좋다고 해결되냐? 실용 이슈인데 와인은 훨 심하죠. 마트나 와인샵까지 오는 유통과정이 동일하다면 그게 마트의 와인이던 최고급 와인샵의 와인이든 별차이 없어요. 배를 통한 장기간 유통은 어차피 와인을 변화시킵니다. 마트에서 전등아래 오래 두어서 더 쓰레기로 만드는게 아니라면 어차피 맛은 변형된겁니다. 최종샵이 어디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유통과정을 통해 도착했는가가 핵심이죠. 이미

떼루아나 가봐야긋네요 ㅎㅎ

항상 이런 문제가 나올 때 마다 느끼는 점 두가지는<br />
우선 우리나라 유통업자들이 ㄱㅅㄲ구나 하는 점하고,<br />
대중적 시장(4~5만 이하 와인)과 매니악 시장의 괴리가 참 그구나 하는 점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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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이 에센시아 6푸토뇨같은 경우 무지 비싸긴 해도 맛이 좋더군요.<br />
그런데 2만원대나 사은품으로 주는 것들 마셔보면 대체로 맛이 비어 있거나, 쏠림이 심해서 별로지요.<br />
그런데 3~4

전 벌써 이모 얼쉰처럼 노안이 왔나봐요.. 와싸다인의 불편한 진실로 읽고 들어왔다는.. ㅠ.ㅠ

나두 노안이...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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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재님의 매립선과 내장선을 " 전립선과 내장..."으로 잘못 읽었다는...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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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와인과 전립선이 무슨 관계지? 하는 의문이 ㅎㅎ

저도 전립선으로 읽었다는....ㅠㅠ

진짜 두산 마주앙이 듣보잡 와인보다 맛납니다 ㅎㅎ

파리 사람들도 보통 12~20유로 짜리 마십니다. 매일 마셔야 되니까요. 물론 3유로 짜리도 있지만 그건 마시면 담날 두통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