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호삼님이 쓰신 글을 보고 대퇴부가 찌릿~ 하면서 뭔가 생각나는 일이 있어 몇자 적어 봅니다...ㄷㄷㄷ
그때가 어언~~~ 80년대 초반이었군요...제가 한참 파마머리에 도끼빗을 뒤에 꼽고 다닌 시절이었쥬....흠,,, 그땐 나름 멋졌습니다.
디줴이란것두 해보고...ㅎㅎ 잘나가던 시절이 었죠..
제가 성신여대 앞에 레스토랑에서 디제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땐 메인이 있었고 그 밑에 우리같이 시간 때우는 정체불명의 디줴이들이 있던 그런때였습니다.
메인디제이는 참,,,멋진 분이었죠... 지금 기억엔 눈을 항상 반쯤만 뜨고 책을 읽던 그런 모습이 떠올르는 군요..
우리는 어찌보면 알바? 같은 개념이었고 그분은 사회인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분의 지도? 를 받으며 디제이 생활 할때 였습니다.
저도 어느정도 일이 손에 익어 lp들을 한손으로 촥촥촥 꺼내보며 선곡을 하던 때였습니다.
항상 리퀘스트 하던 한 그룹의 ( 3~4명이 제 시간에 오던 죽순이들이 있었네요)ㅊㅈ들이 그날따라 리퀘스트를 별로 안하고 자기들끼리 속닥속닥 하더군요.....ㄷㄷㄷ
그날 사건이 생긴 거죠...ㅎㅎ 지금도 뚜렷이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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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 좀 하구 올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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