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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빼고 왔는데.마취가 안풀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7-26 20:54:24
추천수 16
조회수   2,967

제목

사랑니 빼고 왔는데.마취가 안풀려요..

글쓴이

권민수 [가입일자 : 2000-03-31]
내용
의사가 이를.잡아 뽑눈데 중간에부러져서

갈고 밀고비비고당기고하면서힘들게 뽑더군요



그러더니 막판에마취주사를.한대.더 놓은듯..



마취안풀리는것도 고역이고.이거 깨면

뮤지아플듯 ㅜㅜ



치료한지 3시간넘었는데...앗 뻑뻣함이 사라지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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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형 2013-07-26 21:10:59
답글

요즘은 드릴로 하던데...<br />
전통적인 방식이라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br />
이제부터 작일거예요...

이승현 2013-07-26 21:20:42
답글

제가 누워있는 사랑니를 한개 동네병원서 포기해서 경찰대학병원 여치과의에게 뽑힌적이 있는데 뽑는데만 40분이 걸리고 중간에 계속 부러져서 계속 잇몸 더 찢고 찢고 해서 고생한적이 있는데 최악은 마취 풀리면서 몸살이 와서 5일동안 암것도 못먹고 시체놀이한적이 있습니다. 96년도 대학시절이었는데 학교도 못가고 살도 5킬로가 빠졌던...살면서 가장 아팠던 기억이네요. 그 후로 힘없는 여자 치과의에겐 안가는 습관이 생겼구요.

박승철 2013-07-26 21:45:08
답글

사랑니 잘 뽑는데서 하셔야합니다. 치과갔더니 강남 어디 잘하니 거기로 가라해서 먼길 무릅쓰고 다녀왔던 기억이, 누워있는 이 한쪽 위아래 두 개 뽑고왔었다는, 다른쪽위아래 역쉬 누워있다는데 고것은 안 아프니 놔둠. ㅎㅎ

권민수 2013-07-26 21:50:23
답글

아직도마취가안풀립니다.<br />
<br />
담배두까치 폈어요 흡연은 정말 자제가 안되네요ㅜㅜ<br />

이수영 2013-07-26 22:00:36
답글

오늘저녁 잠은 다 주무셨겠네요...<br />
<br />
삼가 조의를... =3=3=3

황주하 2013-07-26 22:03:13
답글

어허... 정말 아픈데... <br />
그렇게 뽑아 본 사람 입장에서 정말 아픈데..<br />
말로 표현 할 길이 없네요......;;;;;;;;<br />
아플 땐 야동이 좋데요.;;;

권민수 2013-07-26 22:09:30
답글

헉...내일.출긍해야되는데<br />

lalenteur@hotmail.com 2013-07-26 22:24:58
답글

10여년 전에 저는 무려 3시간 넘게 사랑니 발취하니라고 동네 치과의 선생과 사투하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잊었던 끔찍한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민수님께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어쩔 ㅠ.ㅠ

하재문 2013-07-26 23:08:53
답글

저도 어렵게 4개 발치 했습니다. <br />
사랑니뺄때.....<br />
담배 피우지 말라고 주의를 주던데요.

류창국 2013-07-26 23:37:48
답글

저도 예전에...<br />
서초동 동네치과에서 뽑다가 부러져서...<br />
아산 현대병원의사 다 퇴근 했는데...<br />
서초동 사고친 의사가 친구한테 부탁해 뽑은 기억이...<br />
돈은 돈데로... 고생은 고생데로... ㅠㅠ

권윤길 2013-07-26 23:47:52
답글

저는 누워있다고 애초에 뽑으려고 안 하더군요. 그냥 드릴로 구멍 만들고 뺀치(?)로 콱 움켜줘어서 부순 후 조각을 하나씩 끄집어내더라고요. 와작~ 하면서 부서지던 그 소리는 영원히 트라우마로... 덕분에 스케링 건보 된다는데, 돈 줄테니 와서 받으래도 가기 싫어요. <br />
<br />
그리고 의사가 조각 다 끄집어냈다고 이제 꿰매면 끝이라고 위로하는데, 옆에 있던 실습생이... "교수님 저기 큰 조각 안에 보이는데요..." 라고 하자,

고신우 2013-07-27 00:54:13
답글

전 5년지났는데도 아직 마취중입니다.대학병원갔는데 인터이 뽑았던 것 같습니다.교수가 머라머라 애들한테 설명하면서 뽑았던 기억이 나네요.그냥 좀 큰 일반병원에서 뽑으세요!ㅡㅡ*

이수영 2013-07-27 01:00:05
답글

ㄴㄴ 윤길님 아직도 몇개 남아 있는거 아닐까요? ㄷㄷㄷ

이준호 2013-07-27 01:56:35
답글

군대의무대에서 군의관 실수로 한날 3개 뽑혀봤네요.. 앙... 피가 3일간은 멈추지 않더군요..<br />
20년이 됐는데 아직 한개가 남아있는는.... 무서버여~~~

김숙현 2013-07-27 03:08:32
답글

댓글을 보니 겁이 나서 사랑니를 못 뽑겠어요.. 위 아래 사랑니 네개 다 났는데 치과 정기검진 하러 갈때마다 뽑으라고 권유하시는데 겁이 나서 못 뽑고 있어요. 자기 전에 댓글을 보니 무서운 귀신 얘기는 저리가라네요.. ㅜㅜ

전흥식 2013-07-27 05:33:23
답글

전 너무아파 응급실간적도있어요 울었습니다 ㅜ ㅜ

권민수 2013-07-27 09:30:51
답글

헐 어제.자기전까지마취안풀리고자고 일어나니.상황종료<br />
아픈것도 없고 피도 안나요<br />
ㅎㅎㅎ 운좋네요<br />

김병완 2013-07-27 10:09:36
답글

사랑니 뽑고 난뒤 아픈것 모르겠던데요~<br />
저도 여의사가 뽑다가 못뽑고 마취주사만 5번은 맞았습니다. 사랑니는 계속 쪼개기만 하고....<br />
결국은 다른 병원 선배(?)에 전화하더니 그 병원으로 가라고 하더군요.<br />
남자의사 있는곳에 가서 마취주사 두방 맞고 결국은 뽑았습니다^^<br />
그 여의사가 미안하더고 한번 방문하면 무료로 스케일링 해준다고 했는데 무서워서 안갔습니다.<br />
두곳 다 종합병원입니다.

권민수 2013-07-27 10:44:23
답글

ㅋ하하 의사가.뭐.그래요<br />

장재영 2013-07-27 11:36:25
답글

저도 20대초중반에 사랑니가 특이하게 완전 가로로 자라나서 치과에선 수술 안된다해서 종합병원가서 수술했습니다.<br />
대전동네라 그런지 돌팔이끼 있는 의사가 잘 안뽑힌다 투덜대며 20여분 그 거대한 두손으로 제 입안에 넣고<br />
씨름하더군요.<br />
다음날 아침까지 피는 계속나고....아직 남아있는 군인정신으로 버티긴했는데 출혈과 고통은 상상 그 이상...<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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