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구루 카비르는 무슬림과 힌두 모두에게 존경받은 분입니다.
이 분은 상대주의란 주전자를 물 속에 넣고
주전자 안도 물이고, 주전자 밖도 물이다고 말하는 것이라며
상대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이 분이 돌아가셨을 때
힌두교도 제자들은 화장을 해야한다,
무슬림 제자들은 매장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서로 싸웠습니다.
며칠을 싸우다 관을 열어보니 시신은 간데 없고
두 송이의 장미가 있을 뿐이어서
각자 한송이씩 서로에게 부합하는 장례를 치루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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