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냉장고 보시면 냉장고 뒷면에 검은 파이프가 이리저리 설치해서 자연적으로 방열되도록 구성되어 있죠.
뭐 모양새는 안나는 대신에 구조가 단순한 것이 특징이죠.
헌데 요즘은 그렇게 안 만들죠.
요즘은 방열기를 작은 박스 모양으로 만들어서 냉각팬으로 강제로 식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죠.
그렇게 하면 뒷면의 모양새도 이뻐지니까요.
이번에 8 년된 디오스 냉장고를 구매하고 나서...잘 사용하기는 하는데...이상하게 콤프레샤가 아주 오래 돌아가더군요..
속으로 "에이 설마 중고 업자가 그래도 방열기에 먼지 정도는 털어서 보냈겠지" 라고 생각했으나....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하던가요.
오늘 냉장고 앞으로 꺼내놓고 나서 냉장고 뒤 아래 볼트 풀고....살펴보니.....정말 거짓만 안보태고...
냉각팬 바람 맞는 방열기 처음 부분에 먼지가 10 mm 정도는 쌓여있더군요.
오래되면 냉각팬 바람 맞는 부분의 방열기에 먼지가 쌓이고 이 먼지 때문에 방열기 냉각이 잘 안되면서 그만큼 더 오래동안 콤프레샤가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결국 콤프레샤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와 함께 전기료가 더 들어가게 되는 현상이 발생되게 되죠.
결국 제대로 냉장고를 사용할려고 하면 5~8 년 마다 기사한테 청소해 달라고 a/s 요청을 하던가 아니면 집에 콤프레샤가 있으면 먼지를 한번 털어 주는 것이 좋겠다 라는 생각을 끄적여 봅니다.
밀레니엄 탱크 냉장고 2000 년식을 구입했을때도 같은 현상이었는데 역시 디오스도 마찬가지군요.
결국 결론적으로 "설마는 사람을 잡을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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