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근처에 살았었고 본가는 거기에 있지만.. <br />
그다지 명소라 할 만한 건 없을텐데요.. 거의 학원가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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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곱창골목(재개발로 다 밀렸구요), 황학동-밀렸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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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라면 뚝섬-서울숲, 동대문-시장, 신당동-떡뽁기골목(비추), 청계천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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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빠똥호프치킨이 아직 남아 있는지 모르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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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사항은
현지주민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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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CGV가 있는 엔터식스안에 현대적인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좀 오래된 것을 원하시면 마장동 축산물 시장에 들러서 구경 & 쇼핑 하시고 먹자 골목에서 소고기를 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먹자골목에서 식사 후 바로 앞에 있는 청계천을 산책하셔도 좋구요. 펑계천에서 광화문쪽으로 조금 올라가시면 '70년대 판자집을 재현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청혼의 다리나 신데렐라 마차도 사진 찍기 좋고요.
왕십리에 명소가 있던가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의 도연님께서 리빠똥호프치킨 집을 아시니 일단 방갑습니다. ^^ 예전에 안주로 나오는 과일치킨이 꽤 먹을만 했습니다. 왕십리 대도식당은 제 초등학교 동창 아버님이 하시던 식당인데 (이렇게 밝혀서) 추천하기에는 인간의 도리가 아닌 듯 하여 호불호 및 추천을 하지 않겠습니다. 맛에 대하여 잘 아시고 객관적인 입장에 서 계신 분에게 넘기겠습니다. 가까운 근처의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있는 풍물시장을
다들 마장동 소고기집의 인상이 안좋으시네요. 블로거에 소개된 집은 모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곳은 모시고 간 손님 열에 아홉은 아주 흡족해 하더군요. 따로 포장을 해 가기도 하고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은 가족들 데리고 다시 찾아올 정도로. 제가 저희 거래처에 가장 많이 하는 인사가 "마장동에 소고기 먹으로 오시죠~" 입니다.
저희 회사의 연구소가 산학을 위해 한양대 안에 있습니다만 요즘 날씨에 산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양대가 산비탈에 지은 학교라 경사가 심하고 타 대학처럼 넓은 평지가 없습니다. 빼곡하게 들어찬 건물로 인해 답답하구요. 댓글 다신 다른분과 반대의 의견만 올려서 죄송하지만 이 동네는 제가 20년 이상 거주하며 생활하고 있는 곳이라 가감없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