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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말임다..공병대대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7-24 16:59:46
추천수 2
조회수   2,724

제목

진짜사나이 말임다..공병대대편

글쓴이

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내용
도하대대인 것 같은데
갑자기 유격으로 뺑이 치다가 공병대대편 나오면서

시설이랑 훈련 보고 공병대가 널럴 한 것 처럼 보이는데

사실 공병대하면 노가다랑
2차 대전때 쓰던 장간조립교 맹그러 봐야 진짜 공병대인데 말임다.
공구리 들어간 훈련용 대전차 지뢰 양손에 들고 뺑이도 좀 돌고

우째 공병대가 널럴하게 보이는 것 같네요 도하대대는 널럴한지..

군대 잘 모르능 언냐들은 유격까지는 고생하네 했다가
공병대대 보고 어라 군대 널럴하네..한다능..
하기야 예전만 하겠습니까만은..

저는 참고로 야공단 111 이라능..
2차대전때 쓰던 장간조립교 끔칙함다.
들고 끼고 밀고 당기고 군대서 할짓이 아니라능..



애무투 장간 조립교 즐때로 힘들지 않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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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남 2013-07-24 17:13:01
답글

저는 무지 빡쎄 보이던데.. 이상 상무대 행정병 출신 예비역 이었슴돠... ㅡㅡ^

이준호 2013-07-24 17:40:30
답글

저도 순수야전공병 1117나왔습니다. 벌써 이십년이 지났네요

이호율 2013-07-24 17:53:14
답글

공병 하면 지뢰도 빼놓을 수 없죠. 전투의 선봉에서 아주 힘든 병과입니다~

protectwater@hanmail.net 2013-07-24 17:56:07
답글

3대 지랄병과 포병, 공병....? 이라는데<br />
<br />
전 155mm 견인포병이라 고생많이 했습니다...<br />
<br />
상병달고 대대본부에 올라가다 훈련소 동기이면서, 학교 친구가 공병이되서 우리부대 와서 화장실 짓고<br />
<br />
있던데, 정말 두손잡고 팔짝 팔짝 뛰었던 기억이 납니다...

홍상용 2013-07-24 18:00:40
답글

저는 용산 국방부 시설대인데 저도 공병인가요?<br />
ㅠㅜ

권윤길 2013-07-24 18:00:49
답글

고등학교 때 짝이던 친구랑 사이가 정말 좋지 않아서 서로 주먹질도 엄청했었지요. <br />
주먹도 비슷비슷해서 둘 다 죽탱이 성한 날이 없었고요.<br />
<br />
군대를 20사단으로 갔는데 어쩌다 그 놈을 만나게 됐고요.<br />
몇 년 지나서 그런 곳에서 만나니 반가웠는데, 이 색희가 갑자기 미친듯이 우는 겁니다.<br />
제가 부럽다고...<br />
걔는 사단 공병대... 온몸이 작업하다가 생긴 멍부터 고참들에게 맞

박전의 2013-07-24 18:04:56
답글

전쟁나면..가장먼저 투입되고 피해가 제일 막심한 병과중 하나일겁니다...!!

안진엽 2013-07-24 18:11:44
답글

나중에 행정쪽도 함 나왔음 합니다.<br />
군대서 육체적으로만 힘든게 아니고 정신적으로도 얼마나 힘들 수 있는지..;;;<br />
하긴 TV나오는거니 하루 한두시간씩 재워가며 작업은 안시키겠죠...<br />
<br />
이상 작전병 출신 예비역 이었슴돠... ㅡㅡ^<br />
<br />

박전의 2013-07-24 18:17:51
답글

그죠>>><br />
제가 중대장 시절..딴거 몰라도 고참 행정병 정기휴가 나가게 되면...<br />
정말 쓰러졌었는데...딴거 몰라도...행정병은 무조건 근무열외 시켰었다는...<br />
중대원들도 그에대해선 일체의 불만이 없었지요^^

정대용 2013-07-24 18:18:40
답글

제가 아는 공병(감독병 과 굴삭기병)들은 술만 먹던데요! --

김학순 2013-07-24 18:55:30
답글

포병은 다들 그러잖아요....삼보이상은 차타고 간다고......편하지않나요?

민성기 2013-07-24 18:57:31
답글

연예인 대려다가 m4t6 , 경문교 할 수는 없습니다 그걸해봐야 아 훈련이 이런거구나 할텐데요

박영문 2013-07-24 19:00:39
답글

월남전에 쓰던 부교와. 조립교 죽어요. TV에 나오는 것은 최신시설의 공병입니다. 공병의 장점도 있지만 진짜 삽자루로 산도 평지화 한다는 부대도 봤지만 .. 어느 군대가 어렵고 쉽고는 없는 듯 합니다.

yhs253@naver.com 2013-07-24 19:12:18
답글

공병은 불쌍해서 잡지도 않았어요... <br />
공병은 빈병이고 헌병은 못쓰는 병이고...

편문종 2013-07-24 21:21:44
답글

1980년 여름 이야기입니다.<br />
<br />
김해 공병학교에서 장간 조립교 위 사진처럼 저래 밀다가 다리 낑겨서 부러진 전우도 있었구요.<br />
<br />
임진강에서 FTP 훈련중에 부교 조립하는데 크레인으로 들어 올리다가 <br />
크레인에서 프레임 널쩌서 부교 뒤집어져서 3명 전사 했었습니다.<br />
<br />
의정부 전방에서 지뢰제거하다가 한개 터져서 그자리에서 즉사한 전우도 있었구요.<br />
저두

전흥식 2013-07-24 21:42:57
답글

ㅇㅕ자애들이 요즘군대가 군대냐고 비아냥거리는데ㅅ주 먹으로 가격하고싶은충동을 겨우참았어요

허길 2013-07-24 23:25:24
답글

홍상용님 저와 비슷한 종류의 근무 하셨겠습니다. 저도 서울근교 한 부대의 시설대였습니다. ㅎㅎ <br />
저희 중대는 사실상 공사병이라.. 힘들고 그런 문제야 전방쪽 근무하신 분들앞에서 할 이야기는 <br />
아닌것 같고, 그것 보다는 소소하게 안전사고는 있었던것 같네요. <br />
<br />
처음 자대배치받았을 즈음 테니스장 만들다가 동료 발이 로울러에 깔려서 바스라졌던일, <br />
일병때(?) 보일러병들끼리 보일러실에서

최경식 2013-07-25 10:00:31
답글

111야공단이면 춘천에 있는 솔밭공병부대신가요?? 저도 거기 나왔는데~<br />
전 쫄따구때 2군단 사령부 영선반으로 파견나가 별의 별거 다 해봤다는~<br />
ft훈련도 두번이나 나가 m2에 mgb에 중문교, 경문교, ,지뢰 매설에 폭파, 공격단정까지 ~~<br />
참 이것 저것 많이 했죠!<br />
훈련은 훈련대로 나가고 파견 끝날때쯤 자대로 돌아오니 밑에 쫄따구들은 고참대우 안해주고~~<br />
그래도 파견 나가 많이 풀

최경식 2013-07-25 10:14:09
답글

아! 두가지나 착각했네요!!<br />
111이면 주특기번혼데~~<br />
그리고 111이 아니라 112공병대대에 있었습니다! 이걸 왜 헷갈렸는지 몰러??ㅋㅋ

구창웅 2013-07-25 10:28:05
답글

전재.전재.전재.!! <br />
<br />
아직도 그 악몽이 떠오르내요. 허허 <br />
12사단 공병대 출신입니다. <br />
<br />
주특기는 전기

박주현 2013-07-25 12:38:43
답글

최경식님 반갑네요.<br />
전110 공병대 나왔습니다.<br />
81년 제대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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