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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전 비서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7-24 14:41:01
추천수 6
조회수   1,892

제목

조명균 전 비서관

글쓴이

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내용
조명균 전 비서관이 애초 검찰에서 진술한 바를 지금 상황에 맞춰 상기해 보면,

노- 김 정상회담록이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되면 후임 대통령이 참고할 수 없으므로

대통령기록물로 이관하지 말고, 국정원 보관분만 남겨두라고 지시해서

청와대 e-지원에 저장해 뒀던 애초 원본을 폐기하고 국정원 보관분만 남겼다라는 것인데,

짐작컨대, 똑같은 문서가 대통령기록물이자 동시에 공공기록물로 분류되면 모순이므로,

청와대 보관분인 애초 원본을 폐기하고 국정원에만 남겨뒀다는 게 말이 되거든요.

노통의 의도와도 부합되고, 사태 초기의 논란과도 들어맞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위시한 새누리당 측 인사들도 국정원 보관분을 보았을 것입니다.

전후본말 정황이 다 들어맞고, 하등의 문제될 것이 없단 말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자초지종을 다시 증언해서 교통정리를 했어야 될 조명균 전 비서관이 결정적인 며칠 동안 잠수를 타버렸으니,

일이 이 지경까지 꼬여버린 게 아닌가 합니다.

문재인 의원과 친노 입장에서는, 국가기록원에 당연히 원본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없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텐데,

찾아보니 없고, 때문에 모양새가 아주 우습고 궁색하게 되어버렸으며,

국정원 정치 개입, 여론 조작이라는 사태의 본질은 더 희석되었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 및 국정원은 신나서 어쩔 줄 모르고, 문재인 의원과 친노를 아예 죽여버리겠다고 살기등등하게 나오는데…



조 비서관이 전면에 나서서 교통정리만 해줬어도…

어차피 입을 열어야 될텐데 왜 잠수를 타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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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2013-07-24 14:48:13
답글

이지원에 저장된 전자문서가 있기때문에 종이 대화록은 국정원에 한부 남기고 <br />
나머지 종이대화록은 폐기하라고 한것이다고 합니다. <br />
(오늘자 김병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말입니다) <br />
어차피 이지원에 있는 전자문서로 이관되면 되는것이고 종이로 된 문서는 전산에서 <br />
출력만 하면 되기에 굳이 종이문서 따로, 이지원 전산 따로 각각 이관할 필요가 없는거죠.. <br />
결국 종이문서는 폐기하고 이지원 전

구현회 2013-07-24 14:52:55
답글

전자 문서 관리 시스템 일반적인 설계 룰이 사용자가 삭제를 하더라도 백업본은 남겨둔다는 것입니다. DB 관리자가 직접 DB에 들어가서 DELETE 하지 않는 이상 사용자 프로그램에서 삭제를 해도 플래그 값만 삭제로 하지 실제 자료는 남겨두는게 시스템 기본 원칙으로 압니다.

이상훈 2013-07-24 15:10:39
답글

<br />
실제 이지원 내용은 삭제 후 이관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초기 문재인 측 그런 기록 없다)<br />
문제는 국정원에 있는 대화록도 파기되었어야 하는데 남아있었기 때문에, 문재인 측에서<br />
헷갈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문재인 측 의견이 오락가락 한거죠. 없어야<br />
할 기록들이 국정원에 남아있었으니... 민주당은 정확한 내역을 문재인이 밝히지를 않으니 <br />
더불어 우왕좌왕 한 것이고.. 조

장준영 2013-07-24 15:25:05
답글

이상훈님 말씀도 안 맞다고 봅니다. 노통이 정상회담록을 싸그리 삭제해야 될 이유 역시 없습니다. <br />
국정원 보관분에서도 드러났다시피, 노통의 회담 발언은 문제될 게 없고, <br />
새누리당처럼 억지를 써도 NLL을 양보, 포기했다는 해석이 잘 되지 않는 판입니다. <br />
때문에 여론 역시 노통이 NLL 양보, 포기한 것 아니다라는 게 다수일테구요. <br />
본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사태 초기에, 이게 대통령기록물이

이상훈 2013-07-24 15:26:41
답글

<br />
다른 관점으로, 결국 문재인은 이지원 기록이 삭제된 것을 몰랐을까요? 알았을까요? <br />
곰곰 생각해 보면 두 경우가 모두 문제가 됩니다. 아마도 외통수 같은데... 쩝.. 막판에<br />
이 문제를 풀려는 새로운 수를 두었는데, 과연 신의 수를 두었는지, 악수일지...<br />
<br />

장준영 2013-07-24 15:32:45
답글

삭제된 걸 알았다면 저런 자살골은 안 넣었겠지요.<br />
청와대의 모든 일을 총괄하는 비서실장이 가장 중요한 사안을 몰랐다는 것도 의문이긴 한데,<br />
알고서 저렇게 앞장서서, 국가기록원 보관 원본 찾아서 까보자라고 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br />
<br />
논란을 이만 끝내자는 문 의원 주장은 저로서는 마음에 안 드는 게, 지금까지 초강수로 나왔으면서<br />
이제 와서 끝내자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br />

박재영 2013-07-24 15:35:16
답글

제 생각에는 <br />
<br />
한쪽은 역사에 죄를 짓는 수꼴도당이고 (상대를 무차별적으로 종북으로 모는 프레임잡아가두기 마공시현중)<br />
한쪽은 역사에 득이 되지 않는 무능력 집단 아닌가 싶습니다. (역공찬스를 있는지 없는지 몰라서 헤매서 자살골...사실 자살골감은 아닌데 동료 골기퍼도 구태어 백패스를 다이빙캐치할 마음은 없는 듯)

최세환 2013-07-24 15:42:57
답글

박재연님의견에 완전 동의 <br />
노통이 사초를 삭제할 이유가 전혀 없고 없앴다면 국정원꺼도 없애는게 맞는건데...앞뒤가 안맞습니다. 오히려 MB가 삭제한게 100%라고 생각하는건 국정원자료를 변조해 새눌당에게 유리하게 써먹을려고 했고 실제로 대선때 재미를 봤죠..최근까지도...그리고 변조를 했기때문에 국가기록원에 있는 원본은 존재할 필요가 없으니 삭제 했을꺼라고 봅니다. 그런데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 원본을 까게 됐으니 새눌당입장에선 난처

정창현 2013-07-24 16:10:32
답글

열람의원으로 참여한 민주당의원 얘기로는 이지원시스템에선 삭제 기능이 없다고 합니다. 한번 보고가되면 무조건 자료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국가 기록원으로 이관되면서 이지원프로그램 자체가 삭제 되어서 재가동(?) 하는데 많은 시일이 걸리는 상황이라 이지원은 구동하지 못한 상황에서 검색의 한계가 있는 상황이었고 열람마감시한에 쫓겨 그런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결론적으론 특검을 하자고 하더군요.&#160;[

양준원 2013-07-24 17:09:20
답글

이제 NLL 녹음파일 공개만은 절대 막아야 합니다. <br />
만일 그것까지 공개되면 자칫 참여정부의 정신조차 뿌리채 흔들릴수 있습니다. <br />
권토중래가 필요합니다. <br />
아직 국정원 국조가 이루어지려면 어너니머스 사건에 대한 국정원 발표가 있고 나서입니다. <br />

양준원 2013-07-24 17:31:50
답글

여기서 NLL문제로 더 나아갔다간 민주진보세력은 발붙일 데가 없게 됩니다.<br />
그리고 이땅에는 푸틴정권같은 자발적 민주(?)독재정권이 들어서게 됩니다. <br />
<br />

류준철 2013-07-24 22:36:35
답글

본문외 댓글은 안 읽었습니다만....<br />
<br />
조명균이란 인간도 멍청하기 그지 없습니다...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해요??<br />
지가 "귤"이라고 해도 질문에서 "감이 아니고 귤이라구요?" 라고 질문하면 당연히...<br />
"그렇죠 귤이라고 얘기할 수 없죠!!" 라고 대답해도 신문에...."조명균....귤이라고....."하면서 타이틀 뜨는데..<br />
<br />
저 조명균이란 사람이 어떤 의도로 인터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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