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모든 과일이 물먹은 과일이라 맛이 없죠.
작년에도 추천했었는데, 올해 장마철 과일로 다시 추천합니다.
하니 듀 메론 (King Fisher)이 하나 당 4,600원 정도 하는데 크기나 당도가 대단합니다. 성인 남성 한 명이 한 개 먹으면 배부르군요.
맛이 없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아직 안 익은 것입니다. 매장에서 사면 껍질이 단단한데 상온에서 3~4일 후에 살짝 눌러서 부드러운 느낌이 날 때에 먹으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2~3일 더 지나면 깨질 수 있으니까 돌려가며 잘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껍질이 깨끗한 것만 골라오게 되는데, 껍질에 검은 점이 곳곳에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바로 먹을 수 있게 숙성된 것입니다 (상처난 것 말고요.)
제가 먹어본 과일 중에서는 당도가 가장 높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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