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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생각했던 예쁜이름 가족끼리 3~4개 내어 놓고 고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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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평생 가져갈 아이 이름을 남에게 맡긴다는 게 창피하죠.<br />
일단 대안을 20여개쯤 만들어 주위에 들려주어 안좋은 것 10개를 버린 후(비과학적 프로그램도 좋고요),<br />
외국어 하시는 분들에게 물어 외국어 어감이 안 좋은 5개를 버린 후,<br />
이름에다 각종 직명을 붙여서 불러 보세요. 예를들어 김호균 변호사, 김호균 부장, 김호균 팀장, 김호균 박사 등 가능한 많이(영어로도). 이렇게 해서 어감이

제가 직접 짓습니다. 조카들, 지인들의 아들 딸, 손자 이름도 여럿 지어주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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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오행, 수리길흉론, 천간순오행을 따져서 &#51668;는데<br />
이 작명법은 친구의 할아버님이 동경상전에 재학중이던 시절<br />
아사 지경인 중국인을 하숙집으로 데려와 보름 동안 먹이고 재워<br />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그 중국인에게서 전수받으신 것을<br />
돌아가시기 10년쭘 전인 1989년에

저는 아직 미혼입니다만, 절친한 형님 아들내미 이름 짓는 데 동참했더랬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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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호감가는 좋은 음과 뜻의 글자로 조합해서 짓습니다. <br />
부모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뜻이 있다면 이것을 담아내야겠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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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점술, 명리학 계통의 작명법 중에, <br />
한자 획수를 따지는 것은 말도 되지 않습니다. <br />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한자의 글자꼴은 唐나라에나 와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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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는 말이지만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겁니다. 이름은 하등 상관이 없지만 의지가 박약하고, 환경종속적인 성격이라면 이런 것에 좌우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불행히도 그럴 경우를 대비 웃기는 이름(자체 또는 조합상)은 피해야겠죠. 비과학적 방식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자 정도에 머물지 말고 고대 이집트나 수메르 상형문자도 고려하시던가 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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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지어야죠<br />
요즘엔 다 그렇게 하지 않나요?<br />
다른사람이 지어준이름은 의미없어보여서 저도 부르기 좋아보이는 이름으로 했습니다 몇달전에

아 참 저는 먼저 아기 부모에게 마음에 드는 이름들을 몇 개 만들어놓으라고 한 다음, <br />
음오행으로 흉액이 따르는 이름은 버리고 수리길흉론으로 길한 수들을 조합한 다음 <br />
천간오행으로 불길한 수를 걸러내는 방법을 써서 작명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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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을 해주고 술이나 지폐를 받지 않으면 칼자루를 건네는 것이 아니라 칼날을 건네는 격이 되어서 <br />
저는 작명을 해주고 소주 한 벙이나 1000원을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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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어려우면 황샘같은 가족분이 여러 대안을 주면 그 중 선택은 부모가 하는 게 좋죠.<br />
최소한 내 아이의 이름은 내가 선택했다는 관여 이게 중요하고요. <br />
생면부지의 작명쟁이가 준 이름으로 평생을 산다면 25시의 안쏘니 퀸같은 기분일겁니다. <br />
아주 부자여서 작명에 얼마든지 돈을 쓸 자신이 있다면 나라면 광고회사 브랜드 네이밍 파트에 맞길겁니다. 가장 섹쉬한 이름으로 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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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작명소에서 이름 5개 정도를 받아서 제 아버지가 제 아이 이름을 골랐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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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 회원이라면 김창욱님께 의뢰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전 일단 흔하지 않으면서 발음이 어둡지 않은것으로 해서 제가 한글이름을 짓고<br />
한자 선택은 예의상 아버님께 부탁했습니다.<br />
아이의 할아버지가 카리스마(=돈) 이 많으신 경우는 할아버지가 이름 지으시기도 하더군요.

게시판에 제가 끄적였던 "아기 이름 짓는 법"을 찾아 보시면 작명소 작명의 원리를 간단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제가 생각하는 작명의 유의점도 써놓았으니 보시고 참고가 되시면 좋겠네요.

예쁜 따님을 얻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br />
제주위에는 저를 비롯하여 죄다 아들인데....귀한 딸을 낳으셨네요.<br />
요즘은 엄마 아빠들이 이름을 먼저 지은 후에 좋은 뜻의 한자를 찾아 이름을 올리더라구요. <br />
저희도 얼마전에 태어난 아들 이름을 먼저 지어놓고 좋은 뜻을 김창욱님께 받아서 지었습니다...^^

책 한두권 보고 짓는데, 작명소에서 지어온 이름도 비슷하더군요.

네, 조언들 감사합니다. 들려주신 말씀들 중에서 심사숙고해서 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