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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참 많이 바뀌었다고 느끼는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7-22 20:58:56
추천수 1
조회수   2,135

제목

사회가 참 많이 바뀌었다고 느끼는게...

글쓴이

이준열 [가입일자 : 2002-04-24]
내용
오늘 부서 회식이었습니다.



철저하게 119 룰을 지키고 지금 모두 집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직장생활 18년째인데 세상이 참 많이 변한것을 이럴때 또 느끼게 되네요.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지만 반대로 젊은 친구들한테는 좋은 제도이겠구나 싶네요.



얼추 두어시간의 회식시간이 누구한테는 짧겠지만 또 다른 누구한테는 길게만 느껴질 수 있을테니까요.



뇐네들끼리 2차 가는것도 이제는 없어지고 정말 자리 잡은것같습니다.



다른 회사들도 요즘 이런 분위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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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2013-07-22 21:08:18
답글

119룰이 뭔가요?

이준열 2013-07-22 21:10:21
답글

1차, 1가지 술, 9시까지<br />
<br />
이런 룰입니다.

이종남 2013-07-22 21:18:09
답글

흠 차라리 혼자 반주를 하는 것이.^^

이준열 2013-07-22 21:22:33
답글

집에 들어가서 와이프하고 2차 해야겠습니다.<br />
뭔가 많이 어색하네요.ㅎㅎ

이종남 2013-07-22 21:25:00
답글

제가 부서 담당이라면 그런회식 아예 없애고 경조사비로 쓰겄습니다. 회식은 회식다워야 의미가 있지요.

황준승 2013-07-22 21:42:28
답글

젊은 사원들은 그런게 회식 답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강시응 2013-07-22 21:42:37
답글

9는 회식이 끝나는 시간이 아니라 집에 들어가는 시간입니다.

이준열 2013-07-22 22:21:29
답글

젊은 친구들은 저 정도도 부감스러워하는 경우도 있다네요.

강민구 2013-07-22 22:39:24
답글

이제 형식만 남은 것이죠. 마치 제사처럼......

강대중 2013-07-22 22:49:22
답글

저희 회사도 소원수리비스무리한 제도가 있어서 보면...<br />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부대끼는데 퇴근해서도 직원얼굴봐야하냐는 불만들이 있더라구요.

박태희 2013-07-22 23:09:35
답글

준열님 혹시 두산 다니세요?

황준승 2013-07-22 23:53:39
답글

밥만 먹고 헤어져야 취미활동도 하고 연애도 하죠<br />
회식 핑계대고 연애하면 집에 늦게 들어가도 눈치 보이지 않죠

박인호 2013-07-23 00:26:24
답글

괜찮은것 같은데요..우리회사는 젊은 친구들은 많이 없지만..회식문화는 119룰 잘 지키는 편입니다..<br />
2차는..원하는 사람만..강제성 없고...눈치 안줍니다..자연스럽게..<br />
1차..9시까지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어요..ㅎㅎ

황선호 2013-07-23 01:19:42
답글

사실 회식이란게.. <br />
<br />
따지고 보면 야근 아니겠습니까? ㅡ,ㅡ<br />
<br />
말하자면.. 팀장이란 사람이 그 힘으로 개인 시간 뺏어서 억지로 술먹이고 밥먹게 하고...<br />
대부분은 나이든 아저씨가, 회사돈으로 술먹고 밥먹고 싶으니까 어린애들 붙들어 놓는거 <br />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변명이야 많이 하죠.. 그래야 친해지고,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고..

서성원 2013-07-23 02:07:37
답글

회식은 1차만 하고 2차는 없애는게 맞다고 봅니다.

서성원 2013-07-23 02:10:35
답글

참 그리고 황선호님 댓글 읽으면서 여러차례 감동(?) 동감을 느끼게 되내요<br />
언제 한번 차라도 ㅎㅎㅎ...

이준열 2013-07-23 08:13:33
답글

박태희님.두산은 아니고 ㅅㅅ 에 다닙니다.

김철진 2013-07-23 10:29:41
답글

황선호님 댓글에 동감합니다.

박현기 2013-07-23 10:39:53
답글

혹시.... 제가 아는 준열 님?? ㅎㅎ;;

박태희 2013-07-23 11:26:55
답글

ㅎㅎ 심지어 주류사업을 했던 두산도 문화를 많이 바꾸었더라구요. 술 한잔도 못마시는 제 친구가 상무가 되었다는....<br />
무교동에서만 15년을 넘게 있었던 저로서는 근처에 망해나간 수많은 유흥업소와 업태의 변화를 몸소 느낍니다. 저희도 술 거의 안마시죠. 예전에는 부어라 마셔라 참 많이도 마셨는데....

이준열 2013-07-23 13:01:50
답글

혹 아 회장님? ㄷㄷㄷ

황선호 2013-07-23 17:51:16
답글

앗 성원님 .. 뭐 그냥 전 이게 상식이라고 생각 하는 편이라서요 ^^;<br />
담에 와싸다 번개라도 하면 함 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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