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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답 같으시면, 그냥 아버지 생각에는 이것도 맞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맨붕까지 오실 것 까지야..<br />

중요한것은 학교와 선생님들이 애들을 어떻게 가르치기를 원하느냐죠<br />
정말로 대한민국 공교육이 이런 마인드라면 대안학교를 선택하고 싶어지네요<br />
아직 1학년이니 섣부른 생각일수도 있습니다만...

문제가 요구하는게 뭔지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답을 다는 능력이 부족하면 앞으로 굉장히 힘들어 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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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워놓지 않으면 고학년 되거나 나이 들어서 사회에 적응하는데 좀 더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br />
지금은 조선시대 농경사회가 아니잖아요 <br />
자유로운 생각을 하고 엉뚱한 상상을 즐기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낮는 사회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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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알고있는 지식이나 생각을 지인과 공유할 수는 있지만, 타인과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은 <br />
힘들어 질 수도 있을 겁니다

백점 맞은 아이도 있을텐데요<br />
그 아이는 정형화돼서 잘못된건가요

대안학교 알아보시길

김경실님, 문제지만 보지 말고, 교과과정에서 어떤 것을 배웠는지 확인 후 평가해 보세요.<br />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기준으로 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그냥 문제내는 교사들 거의 없습니다.<br />
아이의 알림장이나 교과서등의 내용과 비교하시면 이해될 것입니다.<br />
요즘 사설학원 중, 마케팅 능력이 탁월한 곳은 그런 부분을 파고들어 학부모에게 어필합니다.<br />
그러면서 선행해야 한다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가 뭘 묻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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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국어의 이해력이 부족하면 수학점수도 잘 안나온다고 합니다.

백점을 맞았으면 어떻게 생각하실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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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람되지만 님께서 이미 초등학교 1학년이 받은 90점 성적에 실망하시는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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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잘 봤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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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서 살려면 마음에 안들지만 그런 교육도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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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방법론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결국은 입시위주라는 점에서는 7,80년대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이론의 여지없는 오답이고요<br />
그것보다는 그 문제 하나 틀린 걸로 그렇게까지 속상해 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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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시험인데 틀릴수도 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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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답이 평생경력으로 따라다니는거 아니잖아요<br />
왜 틀린 것으로 채점 했는지 선생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시고 아이에게 설명을 해 주시면<br />
아이가 그 문제에 정답을 단 것보다 더 좋은 교육효과가 있을겁니다

초등학교 3학년 시험 애들 보게 하시면...<br />
생각이 또 많아 지실 꺼예요..<br />
1학년 시험 한학기 보시고.....

아이가 맞춘 나머지 점수들도 그 틀에서의 정답입니다.<br />
어차피 평가라는 제도가 있는 한 인정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수학을 예로 들면 우리나라 평범한 애들이 외국 학교에 다니게 되면 수학천재 소릴 듣는답니다.<br />
선진국의 수학교육이란게 문제 푸는 방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그 방법을 찾아내는데 목표를 두거든요. <br />
큐빅으로 치자면 외국에서는 큐빅 맞추는 법을 찾아내는 교육을 하는데 우리는 큐빅 맞추는 순서를 암기하는 교육을 하는 거죠. <br />
당장은 큐빅을 척척 맞추는게 천재로 보이겠지만 나중엔 외국 수학자들의 업적을 그저 소개하는

제가 어릴때 그런식으로 문제를 풀어서 국어 점수가 엉망이었습니다. 즉 출제자의 의도를 전혀 생각안했던거죠. 이런 훈련을 통해서 얻어지는 장점이라면 주어진 정보를 객관화 할 수 있는 능력의 향상도 있습니다.

"틀린문제가 알고보니 보기4개중에 맞는것 기호를 쓰라는것이 문제인데 <br />
기호를 쓰지않고 답을 적어서 틀린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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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잘했다고 칭찬해주시고요,, 담부턴 출제자의 의도까지 잘 파악하여 답쓰는 능력을 기르자 !! 라고 해주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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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에서도 경험에 따라 느끼는 감성이 다르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무엇인가가 중요합니다. 또한 주제파악이나 소재 파악은 지문

모든 교육이라는게 이런 문제점 한두가지정도는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br />
부족한 부분은 부모님이 좀 더 신경을 쓰는 수밖에 없겠죠.

다른건 모르겠지만, 정답을 기호로 쓰라고 했는데 정답자체를 적었다면 당연히 오답처리가 맞다고 봅니다.<br />
물론, 선생님이 학생에게 왜 틀렸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었다면 금상첨화겠지만....<br />
어쨌든 답을 기호로 적는건 학교에서 만들어 놓은 룰!!! 이니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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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충격!! 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만...ㅎㅎ

첨언하자면 창의력을 요구하는 수능의 이과 수학 난위도 상의 문제는, 출제자의 의도를 모르면 접근하는데 많은시간이 소모 됩니다. 출제자가 교과 과정내에서 무엇을 목표로 풀게 냈구나 생각하면 처음 보는 문제지만 체계적으로 빠르게 답에 접근 할 수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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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이 수학올림피아드에서 망하는 경우는 있어도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이 수능에서 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

저도 문제보면 도저히 수긍하기 힘든 문제가 많습니다.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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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던 초등교육과 실제가 차이가 많은것 같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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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러워서....ㅎ~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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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생각하고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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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이글 쓴건 아이가 몇점인지와는 사실 상관없죠

90점이고, 답을 바로 적어냈으니 잘 했네요.<br />
조금씩 지도해주면 금방 100점이겠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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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까지 안 가도 유치원 문제도 아리까리한 것들 많던데요.

조심스럽게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br />
먼저 창의성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는 것이 과연 창의성인가? 또는 독창성인가? 그림을 하나도 배우지 않은 아이에게 도화지를 주고 '그리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그려봐'라고 했을 때 그 아이가 커서 미켈란젤로처럼 렘브란트처럼 아니.. 피카소처럼 그릴 수 있을까요? 렘브란트도 미켈란젤로도 피카소도 성장기에는 모질고 고통스러운 학습기간이 있었을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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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까지는 성적표를 본 적이 없어서리 ㅋㅋ 노는 게 남는 것.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이 정답은 있지만 해답이 없다는 것이더군요.<br />
그래서 노벨상이 없다하네요 .<br />
어려서 이렇게 정답맞추기 연습하니 해답을 못 찾게되죠.<br />
그래도 잘 하고 있다하니 뭐,,,,,,,,,

한국이 원리원칙이 잘 안지켜지는 사회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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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원칙.. 보기보다 굉장히 중요합니다.<br />
우리보다 잘사는 선진국들은 철저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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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원칙과 자유는 틀립니다.

김태경님 말씀에 정답이 보입니다

교육과정과 수업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알림정 보시면 오ㅐ 그런 문제들을 내고 답을 요구했는지 조금 이해가 가실 듯 합니다 참고로 초등학교 시험 이 뭐 중요하겠습니까 --- 즐겁게 학교 생활하도록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문제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조건에 맞추어 결과를 제시할 수 있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생각해보니 저 역시 그런식으로 답을 적어서..<br />
국민학교 때 빵점 받은 적이 있네요.. ㅎㅎㅎ